조국 “경제전쟁 발발…‘좌우’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 중요”

입력 2019.07.19 (08:48) 수정 2019.07.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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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혹은 '좌냐 우냐'가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 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종전'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전쟁은 전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최선을 다해 문 대통령을 도울 때"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님, 존경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 오전에는 어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핵심 소재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공동발표문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으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예산'을 이유로 반대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했습니다.

조 수석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 이후 지금까지 모두 26건의 글과 기사를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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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9 08:48:49
    • 수정2019-07-19 08:56:35
    정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혹은 '좌냐 우냐'가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 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종전'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전쟁은 전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최선을 다해 문 대통령을 도울 때"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님, 존경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 오전에는 어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핵심 소재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공동발표문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으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예산'을 이유로 반대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했습니다.

조 수석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 이후 지금까지 모두 26건의 글과 기사를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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