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확산...여름철 감염병 '비상'
입력 2019.07.25 (18:53)
수정 2019.07.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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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식중독 같은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소아병원 입원실.
팔에 붉은 물집이 잡힌
이 두 살 배기 어린이는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달 첫 주, 병원을 찾은
수족구병 외래환자가 전북에서만
천 명당 54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홍아현/ 환자 보호자[인터뷰]
"애기가 너무 못 먹고... 열도 막 40도 가까이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주로 여름철에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열이 나면서
팔다리와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두통이 심할 경우
뇌염 등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김준/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터뷰]
"아무래도 여름철의 경우에는 폭염이라던지 장마와 같은 이런 환경에서는 수족구를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장) 바이러스들이 더욱 더 기승을 부릴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기, 진드기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일본뇌염이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도 주의해야 합니다.
정돈명/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인터뷰]
"야외환경에 진드기라던가, 모기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문의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식중독 같은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소아병원 입원실.
팔에 붉은 물집이 잡힌
이 두 살 배기 어린이는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달 첫 주, 병원을 찾은
수족구병 외래환자가 전북에서만
천 명당 54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홍아현/ 환자 보호자[인터뷰]
"애기가 너무 못 먹고... 열도 막 40도 가까이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주로 여름철에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열이 나면서
팔다리와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두통이 심할 경우
뇌염 등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김준/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터뷰]
"아무래도 여름철의 경우에는 폭염이라던지 장마와 같은 이런 환경에서는 수족구를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장) 바이러스들이 더욱 더 기승을 부릴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기, 진드기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일본뇌염이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도 주의해야 합니다.
정돈명/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인터뷰]
"야외환경에 진드기라던가, 모기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문의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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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여름철 감염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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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5 18:53:41
- 수정2019-07-25 22:57:06
[앵커멘트]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식중독 같은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희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소아병원 입원실.
팔에 붉은 물집이 잡힌
이 두 살 배기 어린이는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달 첫 주, 병원을 찾은
수족구병 외래환자가 전북에서만
천 명당 54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홍아현/ 환자 보호자[인터뷰]
"애기가 너무 못 먹고... 열도 막 40도 가까이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주로 여름철에
면역력이 약한
6살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열이 나면서
팔다리와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두통이 심할 경우
뇌염 등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김준/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터뷰]
"아무래도 여름철의 경우에는 폭염이라던지 장마와 같은 이런 환경에서는 수족구를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장) 바이러스들이 더욱 더 기승을 부릴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기, 진드기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일본뇌염이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도 주의해야 합니다.
정돈명/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인터뷰]
"야외환경에 진드기라던가, 모기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문의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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