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니세프와 함께한 폭력 근절 영상 공개

입력 2019.07.30 (10:57) 수정 2019.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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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이 오늘(30일) 유엔이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제작한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 글로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분 30초가량의 영상을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다양한 폭력에 노출돼 있는 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친절함과 우정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번 영상은 유엔 5개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외에 유니세프 사상 최초로 한국어까지 포함한 6개 언어로 제작됐습니다.

영상 제작은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펼치고 있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과 유니세프의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 활동 중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 학생(13~15세)의 절반인 1억5,000만 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또래 집단으로부터 다양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세프가 지난해 세계 160여 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온라인 폭력을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친절'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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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유니세프와 함께한 폭력 근절 영상 공개
    • 입력 2019-07-30 10:57:05
    • 수정2019-07-30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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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이 오늘(30일) 유엔이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제작한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 글로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분 30초가량의 영상을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다양한 폭력에 노출돼 있는 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친절함과 우정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번 영상은 유엔 5개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외에 유니세프 사상 최초로 한국어까지 포함한 6개 언어로 제작됐습니다.

영상 제작은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펼치고 있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과 유니세프의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 활동 중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 학생(13~15세)의 절반인 1억5,000만 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또래 집단으로부터 다양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세프가 지난해 세계 160여 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온라인 폭력을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친절'을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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