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윤상직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참여정부 언론소송 싹쓸이”

입력 2019.08.22 (18:21) 수정 2019.08.22 (18:36)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가 제기한 언론소송을 독점 수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가 언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건은 16건인데, 모두 한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정세가 싹쓸이 수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언론소송을 특정 법무법인에서 모두 수임한 것은 참여정부와 코드가 일치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보수 언론과 법적으로 다툴 당시 이를 전담한 변호사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이 무슨 의미겠냐"며 "명백한 코드인사로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시킬 우려가 명백한 만큼 청와대는 즉각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2001년 법무법인 정세에 합류했으며 2006년부터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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