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공공 기관에 엄중 경고”

입력 2019.09.16 (11:28) 수정 2019.09.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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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공기관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죽도로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에 적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의 안내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이 낸 보도 자료를 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홈페이지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물검역원도 동해를 'Sea of Japan', 독도를 'Liancourt Rocks'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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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11:28:07
    • 수정2019-09-16 11:30:23
    정치
우리나라 공공기관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죽도로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에 적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의 안내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이 낸 보도 자료를 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홈페이지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물검역원도 동해를 'Sea of Japan', 독도를 'Liancourt Rocks'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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