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 조국 딸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KIST 소장 보직해임

입력 2019.10.18 (12:04) 수정 2019.10.18 (13:34)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허위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았단 의혹이 계속돼왔는데요.

결국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준 의혹을 받는 연구원이 보직해임 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인 KIST에서 3주 동안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부산대 의전원 입학 전형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활동 기간은 훨씬 짧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증명서를 받았고 다른 사람의 출입증을 함께 쓰기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달, 키스트는 인턴 이력과 관련해 "연수 증명서 발급 기록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병권 원장은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출입증은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이달 11일 : "다른 사람 출입증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허술합니까?"]

[이병권/KIST 원장/이달 11일 : "출입할 수 없습니다."]

조 전 장관의 딸에게 인턴 증명서를 써 준 연구원이 보직해임 됐습니다.

허위 증명서를 발급한 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초등학교 동창인 이광렬 기술정책연구소장입니다.

키스트 측은 이 소장이 2013년 정 교수의 부탁을 받아 허위로 증명서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틀 전, 이 소장이 해당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어제 공식적으로 보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위원회를 열고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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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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