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기업 반독점조사 확대…“페이스북 외 다른 플랫폼도 대상”

입력 2019.11.19 (16:48) 수정 2019.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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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 외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반(反)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조지프 사이먼스 FTC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비롯해 다른 주요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초 알려진 것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널은 분석했습니다.

FTC는 앞서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자사가 FTC로부터 공식조사와 관련한 통지를 받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FTC는 법무부와 함께 미국에서 반독점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미국 내 50개 주(州) 정부도 이와 함께 독자적인 조사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먼스 위원장은 IT 기업의 기존 사업 관행뿐만 아니라 과거 기업 간 또는 개인 간의 인수·합병 과정, 소규모 거래에서 발생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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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IT기업 반독점조사 확대…“페이스북 외 다른 플랫폼도 대상”
    • 입력 2019-11-19 16:48:39
    • 수정2019-11-19 16:54:59
    국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 외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반(反)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조지프 사이먼스 FTC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비롯해 다른 주요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초 알려진 것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널은 분석했습니다.

FTC는 앞서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자사가 FTC로부터 공식조사와 관련한 통지를 받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FTC는 법무부와 함께 미국에서 반독점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미국 내 50개 주(州) 정부도 이와 함께 독자적인 조사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먼스 위원장은 IT 기업의 기존 사업 관행뿐만 아니라 과거 기업 간 또는 개인 간의 인수·합병 과정, 소규모 거래에서 발생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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