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말 검진에 일각서 건강이상설…주치의 반박

입력 2019.11.19 (16:51) 수정 2019.11.19 (1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병원 검진을 받은 것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의료진은 이를 반박했습니다.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현지시각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항간의 추측처럼 가슴 통증은 없으며, 급성 질환에 대한 치료나 검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콘리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검진에 대해 "일상적이고 계획됐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 건강검진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9개월 만인 지난 16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비공개 검진을 받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서 예정에 없던 검사를 한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콘리는 그러나 "특히 심장 또는 신경계통의 전문적인 검사는 하지 않았다"며 "다만 대통령 일정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검진 사실을 비공개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96에서 165로 떨어졌으며, 170 이하면 양호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주말 검진에 일각서 건강이상설…주치의 반박
    • 입력 2019-11-19 16:51:02
    • 수정2019-11-19 17:07:1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병원 검진을 받은 것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의료진은 이를 반박했습니다.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현지시각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항간의 추측처럼 가슴 통증은 없으며, 급성 질환에 대한 치료나 검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콘리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검진에 대해 "일상적이고 계획됐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 건강검진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9개월 만인 지난 16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비공개 검진을 받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서 예정에 없던 검사를 한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콘리는 그러나 "특히 심장 또는 신경계통의 전문적인 검사는 하지 않았다"며 "다만 대통령 일정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검진 사실을 비공개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96에서 165로 떨어졌으며, 170 이하면 양호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