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사라진 렌터카…위치 추적 따돌려
입력 2019.11.20 (07:39)
수정 2019.1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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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을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가 영남권에서만 10여 곳에 달하는 데요.
차량 위치 추적까지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렌터카 업체를 찾은 30대 남성.
출고된 지 1년 된 중형 승용차를 빌려 타고 나갑니다.
일주일 뒤 반납하기로 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채 잠적했습니다.
최근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이 같은 피해가 확인된 업체만 16곳.
모두 같은 사람이 나흘에 걸쳐 업체들을 돌며 벌인 소행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꼭 들어오겠다고 자기가 저하고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요."]
업체측은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지만 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렌터카에 부착돼있던 위치 추적기는 렌터카 업체와 20km 떨어진 이곳 주택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애초부터 위치 추적을 따돌리려고 추적기를 떼어 낸 건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안쪽에 깊숙한 곳에 있는 거라서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건 아무나 뗄 수도 없어요. 조금 안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뗄 수 있는 게 아니고 완전 전문가죠."]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에서 분리된 위치 추적기의 지문을 감식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차량을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가 영남권에서만 10여 곳에 달하는 데요.
차량 위치 추적까지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렌터카 업체를 찾은 30대 남성.
출고된 지 1년 된 중형 승용차를 빌려 타고 나갑니다.
일주일 뒤 반납하기로 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채 잠적했습니다.
최근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이 같은 피해가 확인된 업체만 16곳.
모두 같은 사람이 나흘에 걸쳐 업체들을 돌며 벌인 소행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꼭 들어오겠다고 자기가 저하고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요."]
업체측은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지만 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렌터카에 부착돼있던 위치 추적기는 렌터카 업체와 20km 떨어진 이곳 주택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애초부터 위치 추적을 따돌리려고 추적기를 떼어 낸 건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안쪽에 깊숙한 곳에 있는 거라서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건 아무나 뗄 수도 없어요. 조금 안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뗄 수 있는 게 아니고 완전 전문가죠."]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에서 분리된 위치 추적기의 지문을 감식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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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달아 사라진 렌터카…위치 추적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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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0 07:40:45
- 수정2019-11-20 07:59:51
[앵커]
차량을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가 영남권에서만 10여 곳에 달하는 데요.
차량 위치 추적까지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렌터카 업체를 찾은 30대 남성.
출고된 지 1년 된 중형 승용차를 빌려 타고 나갑니다.
일주일 뒤 반납하기로 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채 잠적했습니다.
최근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이 같은 피해가 확인된 업체만 16곳.
모두 같은 사람이 나흘에 걸쳐 업체들을 돌며 벌인 소행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꼭 들어오겠다고 자기가 저하고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요."]
업체측은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지만 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렌터카에 부착돼있던 위치 추적기는 렌터카 업체와 20km 떨어진 이곳 주택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애초부터 위치 추적을 따돌리려고 추적기를 떼어 낸 건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안쪽에 깊숙한 곳에 있는 거라서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건 아무나 뗄 수도 없어요. 조금 안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뗄 수 있는 게 아니고 완전 전문가죠."]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에서 분리된 위치 추적기의 지문을 감식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차량을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가 영남권에서만 10여 곳에 달하는 데요.
차량 위치 추적까지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렌터카 업체를 찾은 30대 남성.
출고된 지 1년 된 중형 승용차를 빌려 타고 나갑니다.
일주일 뒤 반납하기로 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채 잠적했습니다.
최근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이 같은 피해가 확인된 업체만 16곳.
모두 같은 사람이 나흘에 걸쳐 업체들을 돌며 벌인 소행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꼭 들어오겠다고 자기가 저하고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요."]
업체측은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지만 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렌터카에 부착돼있던 위치 추적기는 렌터카 업체와 20km 떨어진 이곳 주택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애초부터 위치 추적을 따돌리려고 추적기를 떼어 낸 건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입니다.
[피해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안쪽에 깊숙한 곳에 있는 거라서 찾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건 아무나 뗄 수도 없어요. 조금 안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뗄 수 있는 게 아니고 완전 전문가죠."]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에서 분리된 위치 추적기의 지문을 감식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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