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막뉴스]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사건 첫 공판…현남편 “엄벌촉구”

입력 2019.12.02 (22:33)

이번에도 얼굴을 가리고 출석한 고유정.

검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동기를 '적개심'으로 봤습니다.

자신의 아이는 홀대하면서 의붓아들만 챙기는 현 남편에게 분노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지난 3월 2일, 집에서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의붓아들을 질식사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거로 현 남편 머리카락에서 검출된 수면제 성분을 제시했는데, 고유정이 처방받았다는 겁니다.

또 의붓아들 사망일 새벽에 고유정이 휴대전화 특정 번호를 삭제해 깨어있었다는 증거와 함께, 의붓아들 사망 뒤 모친에게 우리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는 통화내역도 공개했습니다.

고유정 측은 검찰의 추측일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의붓아들 살해사건에 대해 재판부에 공소기각 판결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을 공소장에 넣었다는 겁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 : "하지도 않은 범행들을 특별한 증거도 없이 카톡 몇 개 갖고 구성을 했어요. 그런 것들은 재판에 예단이 생기게 하는."]

고유정의 현 남편은 아이를 생각하면 원통하다며, 고유정에게 엄벌을 주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유정 현 남편 : "증거는 하나씩 속속히 드러나고 있고, 분명 그거를 언제까지 부인할 수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9차 공판을 열고, 증인 신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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