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송년회 많은 12월, 위 건강 적신호!

입력 2019.12.04 (08:32) 수정 2019.12.04 (09:04)

[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이 달에 송년회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 때 챙겨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위 건강입니다.

각종 모임에서 과음과 과식을 하다보니 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의약품이 '소화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소화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이럴 때 꼭 챙겨야 할 위 건강, 똑기자 꿀정보에서 우정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요즘 송년회 모임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자리에선 늦은 시간까지 기름진 음식은 물론 과식에, 또 과음까지 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우리 몸에 괴로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위’인데요.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는 가슴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소화기관입니다.

식도를 통해 들어간 음식이 가장 먼저 닿는 소화기관이 바로 위입니다.

과식과 과음, 여기다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위는 치명타를 입게 된다고 합니다.

[강효성/소화기 내과 전문의 : "위가 자극을 받게 되면서 음식을 소화하는 것이 느려지며 더 더부룩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위에) 염증이나 위장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 추위도 위 건강 적신호에 한 몫을 하는데요.

겨울철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위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위염을 비롯한 위장 질환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1년 중 소화불량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이 12월이라고 할 정도로 위 질환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요.

마흔 여덟 살, 윤순식 씨 역시 최근 몇 개월간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증상을 느꼈다고 합니다.

[윤순식/경기도 부천시 : "멀미하는 것처럼 울렁거리기도 하고 배가 찌르는 듯이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왔어요."]

입을 통해 위내시경을 삽입 한 후 위 질환은 없는 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강효성/소화기 내과 전문의 : "환자분은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이 섞여 있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위산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와 식생활 개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은 회사 회식이나 모임이 잦은 30대에서 50대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크게 두 종류로 나눠집니다.

먼저 급성 위염입니다.

급성 위염이란 매끈한 정상 위 점막과 달리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이 붓고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고요.

두 번째는 위축성 위염입니다.

위축성 위염이라 불리는 만성 위염은 위 점막이 두툼한 정상 위와 달리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모세혈관이 비칠 정도로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위염의 대표 증상이 바로 소화 블량과 복통 등인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대부분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기 때문에 더욱 악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만성 위염을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위 점막 세포가 울퉁불퉁한 형태로 변형이 되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우리 몸 속 위는 더욱 위험해 집니다.

[강효성/소화기 내과 전문의 : "장상피화생은 만성 위축성 위염을 방치할 경우에 위산 분비가 줄어들며 그로 인해 위에 염증이 생기고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위 점막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 세포처럼 울퉁불퉁한 형태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 경우 일부는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치 시 치명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줄여야 하고요.

일주일에 2회 이상 과음 하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위장질환은 음식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양배추를 활용한 음식이 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명숙/요리연구가 :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U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서 위염 등의 위장 질환을 예방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감칠맛이 일품인 양배추 고기말이찜을 만들어봅니다.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물에 살짝 데쳐 주고요.

다진 돼지고기에 다진 마늘과 참기름, 간장 등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는 큼지막하게 다져서 준비하면 재료 손질은 끝입니다.

데친 양배추 잎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한 숟가락 넣고 양쪽을 접어 말아줍니다.

그 다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다가 다시마물과 케첩, 간장, 꿀 등을 넣고 끓인 후 만들어 놓은 양배추 말이를 넣고 한 번 더 졸여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양배추 고기말이찜이 탄생됩니다.

다음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양배추 사과주스입니다.

양배추는 씻어서 큼지막하게 썰고 사과는 씨앗을 제거해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리고 믹서기에 넣은 후 우유와 꿀을 첨가해 곱게 갈아 주면 끝인데요.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니 활용해보시면 좋겠죠?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우선입니다.

위 건강 미리 챙기셔서 건강한 1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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