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이순신’ 뮤지컬로…오디션 열기 후끈

입력 2019.12.11 (07:37) 수정 2019.12.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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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잘 조명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유년시절을 다룬 뮤지컬이 이순신 장군이 실제 살았던 충남 아산에서 제작됩니다.

고증을 거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는데 주인공을 뽑기위한 오디션에 전국에서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악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쏟아내는 어린이들.

["느낀다면 보여줘 널~~"]

이순신 뮤지컬 '운명'의 오디션 현장입니다.

경쟁율은 39대 1.

어린 이순신역을 맡기 위해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김규동/세종시 새롬동/초등학교 5학년 : "용감하고 장군같이 용맹하잖아요. 저도 그 어린시절에 용맹함과 그런 것을 캐스팅이 된다면 잘표현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소년 이순신이 10살때부터 실제 살았던 충남 아산.

시나리오는 지역 문인협회가 6개월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영웅 이미지에 가려 있던 어린 시절의 자유분방했던 삶과 어머니 '초계 변씨'의 사랑이 집중 조명됩니다.

[유선종/(재)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 "어린시절에 와서 성장할때까지 아산에 계셨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나 영웅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대전이 고향인 배우 박해미씨가 총감독 겸 '초계 변씨' 역을 맡았습니다.

[박해미/'초계변씨'역 겸 총감독 : "제가 생각하는 초계변씨는 제 교육관과 비슷한거 같아요. 자유롭게 아이들을 풀어놓으면서도 그 안에서 규율을 지킬 수 있게 만들거든요."]

유년시절 이순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뮤지컬 '운명'은 내년 4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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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 이순신’ 뮤지컬로…오디션 열기 후끈
    • 입력 2019-12-11 07:48:19
    • 수정2019-12-11 0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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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잘 조명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유년시절을 다룬 뮤지컬이 이순신 장군이 실제 살았던 충남 아산에서 제작됩니다.

고증을 거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는데 주인공을 뽑기위한 오디션에 전국에서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악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쏟아내는 어린이들.

["느낀다면 보여줘 널~~"]

이순신 뮤지컬 '운명'의 오디션 현장입니다.

경쟁율은 39대 1.

어린 이순신역을 맡기 위해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김규동/세종시 새롬동/초등학교 5학년 : "용감하고 장군같이 용맹하잖아요. 저도 그 어린시절에 용맹함과 그런 것을 캐스팅이 된다면 잘표현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소년 이순신이 10살때부터 실제 살았던 충남 아산.

시나리오는 지역 문인협회가 6개월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영웅 이미지에 가려 있던 어린 시절의 자유분방했던 삶과 어머니 '초계 변씨'의 사랑이 집중 조명됩니다.

[유선종/(재)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 "어린시절에 와서 성장할때까지 아산에 계셨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나 영웅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대전이 고향인 배우 박해미씨가 총감독 겸 '초계 변씨' 역을 맡았습니다.

[박해미/'초계변씨'역 겸 총감독 : "제가 생각하는 초계변씨는 제 교육관과 비슷한거 같아요. 자유롭게 아이들을 풀어놓으면서도 그 안에서 규율을 지킬 수 있게 만들거든요."]

유년시절 이순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뮤지컬 '운명'은 내년 4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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