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인터뷰] 황교안 대표 “총선 과반 이상 목표…안철수부터 공화당까지 접촉”

입력 2020.01.13 (21:16) 수정 2020.01.13 (21:43)

[앵커]

올해 4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정치권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은 정치인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13일)은 두 번째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지난해 1월 15일 입당하셨는데요. 공교롭게도 딱 1년인데 스스로 어떠셨는지, 점수를 준다면?

[답변]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국민들에게 기대만큼 했는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지금은 더 중요한 것이 총선이라고 생각하고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국면마다 좀 삭발, 단식, 장외투쟁 선택하셨습니다. 이 정치 입문 전의 황교안과는 달라졌다 이런 평가도 받으셨는데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런 관점보다는 이 정부가 제1당이라고 고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추종하는 군소야당과 함께 반민주 폭정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것을 막아내기 위해서 우리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봤습니다.

원내투쟁도 했고 또 정책적인 측면에서 투쟁도 했는데 도무지 고치거나 반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한 것이 장외투쟁입니다.

[앵커]

대표님 새해 화두가 보수통합인데,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통합은 정의, 분열은 불의다. 야당 입장에서 현안들이 굉장히 많은데 통합에 천착하시는 이유는?

[답변]

힘이 있어야 일들을 하지요. 정책도 마찬가지고요. 우리가 나뉘어가지고 힘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모여서 힘을 합해서 이길 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13일) 오전에 통합 원칙에 대해서 다시 말씀하셨고, 새로운 보수당에서도 평가하고 통합 논의에 임하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하셨습니다. 새보수당 3원칙 중 가장 쟁점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건데. 건너십니까?

[답변]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될 바는 힘이 모아지도게 하는 것입니다. 분산되지 않게요. 거기에 필요한 일을 하고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앵커]

명확하게 답은 안 주셨는데, 오늘(13일) 오전에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새로운보수당에서 그 얘기를 했네요. 당 대 당의 통합, 이 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답변]

논의를 하고 있으니까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통추위가 출발을 했기 때문에 그 다음 얘기들은 논의 과정을 통해서 의미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설 전에 돌아오겠다. 정계 복귀하겠다고 이렇게 밝혔어요. 통합추진위 박형준 위원장도 안 전 대표가 통합의 축으로 들어올거라 했는데, 대표도 그렇게 보십니까?

[답변]

들어오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됐습니다만 노력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이야기 자체를 좀 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습니다마는 지금 간접적이긴 하지만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공화당은 표면적으로 탄핵에 찬성한 새보수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 어떻게 끌어안을 생각이십니까? 2단계로 가는 겁니까?

[답변]

입장이 다르니까 당을 달리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꽤 됐습니다. 3년 가까이. 쉽게 모이기는 어렵겠죠.

그렇다고 하면 서로 시간을 두고 더 논의를 해야 될 정치 세력도 있고 또 바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단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총선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총선까지 90일 정도 남았는데 몇 석까지 목표로 하십니까?

[답변]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의 목표는 많은 표를 얻는 것인데 많은 표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여러 번 우리는 과반 이상을 확보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실패한 원인은 분열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뭉치면 그때처럼 될 수 있다. 이 앞에 그 앞에 152석, 153석을 얻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굉장히 관심을 갖는 것 중의 하나가 황 대표의 출마, 어디서 할 것인가 입니다.

이낙연 총리도 이 자리에 출연해서 종로 빅매치가 성사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말씀하셨는데 맞습니까?

[답변]

저는 어느 자리보다도 당에 가장 유익이 되는 그런 자리가 어딜까? 그것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당의 수요도 있고요.

좋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분들이 여기 가고 싶다, 저기 가고 싶다.

이런 분들이 있으면 선 배치하고 그리고 험지를 가급적 험지를 찾아서 갈 수 있도록 그런 걸 하겠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이 험지를 다 찾아가면 제가 갈 데가 없을 것 같네

[앵커]

대표께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중진들도 험지에 나가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답변]

사실 제가 험지라는 말을 써 본 일은 최근 들어서 처음.

유권자들 사시는 곳 중에 험지가 어디있겠습니까.

다 귀한 곳. 어려운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려운 곳에 좀 역량있는 분들, 그분들이 나가야 좋겠다.

몇 선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경륜이 있는 그런 정치 선배들이 어려운 데 가서 솔선수범해 주시면 좋겠다, 이런 뜻.

[앵커]

반응이 있습니까? 중진들께서?

[답변]

네, 반응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앵커]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 선호도 1, 2위를 지금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다른 정치인에 비해서 황교안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보시는지요?

[답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저는 정치가 깨끗하고 바른 정치가 돼야 된다 생각합니다.

거짓말로 일시 속이는 정치, 또 나만을 위한 정치, 내가 당선되기 위한 정치, 이건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좋은 모습이 아니죠.

표가 아니라 국민을 보는 정치, 그게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어떤 분은 저에게 정치를 모른다, 뭐 그런 뜻이라면 저는 정치를 몰라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됩니다.

저는 사실은 새 정치를 하러 정치에 들어온 것이지, 기존의 정치를 잘하려고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앵커]

현 정부의 경제정책, 교육정책, 외교안보정책 기회 있을 때마다 의견을 밝히셨습니다.

그 중에서 뭐가 가장 문제라고 보시는지요. 점수를 준다면 어느 정도 주실 수 있는지요.

[답변]

저는 뭐 야당대표로써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정권에서 다 부족하다. 심각하게 부족한 부분은 경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우리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아닙니까

지금 경제의 어려움 때문에 도탄에 빠져있는, 힘들어하시는 이런 분들이 참 많습니다.

기업하시는 분들도 어렵다고 해서 외국으로 나가시는 분도 많고 우리나라 투자는 줄어들고 있고, (투자) 회수는 늘어나고 있고 총체적 경제 난국입니다.

[앵커]

검찰이 최근에 여야 의원들 무더기로 기소를 했지 않았습니까.

대표님 비롯해서 의원 13명이 불구속 기소. 한국당에서 10명은 약식명령 청구,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데 기소 이후에 의원들 지켜주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어떻게 지켜주실 건지

[답변]

법률적으로 보호할 부분들은 우리가 또 최대한 변호사를 지원하고 연구해서 막아낼 겁니다.

정무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부분도 만들어갈 것입니다.

국회의장이 약속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께서 이 사태의 실상을 아시고 누가 잘못했느냐?

이번 총선의 결과가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려운 질문일 수 도 있는데, 최근에 전광훈 목사 측에 함께할 수 없다. 이런 입장 전달하셨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답변]

그런 걸 가짜뉴스라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정치인 황교안에 대해서 질문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입당 하신 지 1년인데, 정치하시는 이유. 왜 정치하십니까?

[답변]

이 정부가 고집으로 일관하고 정책은 잘못됐다. 그런 사실에 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라도 힘을 보태서 막아내야겠다. 그래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고. 그래서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으로 들어왔고 그래서 이 반민주, 반자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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