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현지 의료관광전문업체와 MOU 체결

입력 2020.01.28 (08:16) 수정 2020.01.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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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국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업체인 '마이메드초이스(이하 MMC)와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송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의료기관인 아산병원과 현대미학성형외과, 주원헬스케어도 이번 MOU에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체결식에는 용선중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지사장과 MMC 대표, 델라웨어 주 정부의 제프 불럭 국무장관, 엘리자베스 켈러 관광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MMC는 델라웨어 주에 있는 의료관광 전문업체로 미 주요기업과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www.mymedchoices.com)을 통해 의료 관광객을 모집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업체입니다.

MMC는 이미 한국에도 매년 3천명 정도의 의료 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방한 의료관광객 또한 매년 증가 추세"라면서 "이번 MOU 체결로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객 송출이 더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광공는 지난 2018년 방한 미국인 의료관광객은 4만 2,563명으로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의 11.2%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주로 찾은 진료 과목은 피부과, 성형외과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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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08:16:50
    • 수정2020-01-28 08:25:09
    국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국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업체인 '마이메드초이스(이하 MMC)와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송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의료기관인 아산병원과 현대미학성형외과, 주원헬스케어도 이번 MOU에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체결식에는 용선중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지사장과 MMC 대표, 델라웨어 주 정부의 제프 불럭 국무장관, 엘리자베스 켈러 관광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MMC는 델라웨어 주에 있는 의료관광 전문업체로 미 주요기업과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www.mymedchoices.com)을 통해 의료 관광객을 모집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업체입니다.

MMC는 이미 한국에도 매년 3천명 정도의 의료 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방한 의료관광객 또한 매년 증가 추세"라면서 "이번 MOU 체결로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객 송출이 더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광공는 지난 2018년 방한 미국인 의료관광객은 4만 2,563명으로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의 11.2%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주로 찾은 진료 과목은 피부과, 성형외과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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