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추가…해외여행력 없어도 검사

입력 2020.02.16 (18:51) 수정 2020.02.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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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국내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 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원인 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귀국을 희망하는 선내 우리 국민에 대해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학교 개학과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지원에 특별 교부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유학생의 경우 개강시기를 연기하는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특별입국절차 등 강화된 검역을 거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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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16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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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국내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 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원인 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귀국을 희망하는 선내 우리 국민에 대해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학교 개학과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지원에 특별 교부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유학생의 경우 개강시기를 연기하는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특별입국절차 등 강화된 검역을 거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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