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중국동포 긴급체포

입력 2003.05.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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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동포 36살 박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모 여관에 함께 투숙한 동거녀 40살 엄모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엄 씨의 가방에서 현금 8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98년 한국 국적을 얻은 동거녀 엄 씨가 다방 종업원 등을 하며 번 돈을 갖고 중국으로 임시 출국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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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 중국동포 긴급체포
    • 입력 2003-05-19 22:02:10
    사회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동포 36살 박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모 여관에 함께 투숙한 동거녀 40살 엄모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엄 씨의 가방에서 현금 8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98년 한국 국적을 얻은 동거녀 엄 씨가 다방 종업원 등을 하며 번 돈을 갖고 중국으로 임시 출국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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