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국제 호주도 외국인 입국 금지…약품 구매 제한

입력 2020.03.19 (16:32)

수정 2020.03.19 (16:39)

호주가 호주 시민을 제외하고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모든 비거주자뿐 아니라 호주 시민이 아닌 이들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가 내일(20일) 밤 9시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 내 확진 사례의 압도적인 비율이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가 각국 발표를 취합한 코로나19 발병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호주의 확진자 수는 568명입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사재기와 약품 비축 현상이 시작되자 당국은 특정 약품에 대한 제한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의 부책임자인 폴 켈리는 해열제인 파라세타몰(paracetamol)과 천식약 '벤토린'의 경우 약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량도 1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음식이든 약품이든 필요한 분량 이상으로는 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농업·비상사태관리 장관은 "호주는 농장에서 슈퍼마켓 선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전한 음식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식량 확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피터 더튼 내무장관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에서 비축행위로 이득을 보고 있다며 경찰이 이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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