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어제 146명 늘어…완치율 50% 달성

입력 2020.03.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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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46명 증가해 총 9천47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이다.

이날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완치율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국내 확진자 2명 중 1명꼴로 완치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7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1명, 경북 2명이다. 이밖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천872명이다. 대구 6천587명, 경북 1천285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74명이다. 서울 390명, 경기 433명, 인천 51명 등이 보고됐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168명이다.

사망자는 144명이다. 전날 0시 집계보다 5명 늘어났다.이에 따라 평균 치명률은 1.52%로 올라갔다. 이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6.20%에 달한다. 20대 이하 확진자 중에서는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다.

국내 완치자는 이달 초부터 하루 수십명씩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 2주 동안에는 하루에 100명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완치율은 50.8%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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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어제 146명 늘어…완치율 50% 달성
    • 입력 2020-03-28 2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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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46명 증가해 총 9천47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이다.

이날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완치율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국내 확진자 2명 중 1명꼴로 완치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7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1명, 경북 2명이다. 이밖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천872명이다. 대구 6천587명, 경북 1천285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74명이다. 서울 390명, 경기 433명, 인천 51명 등이 보고됐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168명이다.

사망자는 144명이다. 전날 0시 집계보다 5명 늘어났다.이에 따라 평균 치명률은 1.52%로 올라갔다. 이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6.20%에 달한다. 20대 이하 확진자 중에서는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다.

국내 완치자는 이달 초부터 하루 수십명씩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 2주 동안에는 하루에 100명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완치율은 50.8%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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