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하루 최다’ 21명 사망…총 272명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하루 최다'인 21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누적 확진자도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를 제외하고도 1만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NHK는 오늘(20일) 도쿄도(東京都) 6명, 홋카이도(北海道)와 효고(兵庫)현에서 각각 3명 등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13명을 포함해 272명이 됐습니다.

수도, 도쿄도에선 오늘도 1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3천18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 100명을 넘어선 도쿄에선 6일, 7일, 13일 등 사흘간을 빼고는 연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특히 지난 14일 이후로는 일주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NHK는 오늘 오후 7시 반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25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크루즈선 승선자 712명을 포함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 177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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