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국제 모더나 경영진, 코로나백신 발표 직후 스톡옵션으로 300억 원 벌어

입력 2020.05.23 (08:09)

수정 2020.05.23 (08:10)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에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힌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경영진 일부가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여억 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로렌스 킴 최고재무책임자는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지난 18일 당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300만 달러를 들여 24만 천주의 지분을 사들인 뒤 바로 팔아 천680만 달러, 우리 돈 2백8억4천만 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는 19일 스톡옵션으로 150만 달러에 산 지분 12만5천 주를 팔아 8백20만 달러, 약 백1억7천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모더나는 18일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참가자 45명 모두에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모더나 주가가 치솟았지만, 이후 의학계에서 "모더나가 임상시험 결과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만큼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델라웨어대 찰스 엘슨 기업지배구조센터장은 "법적으론 문제가 없더라도 경영진이 기업의 미래를 자신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스톡옵션 행사는 끔찍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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