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본격 휴가철…캠핑장 등 휴가지 방역에 사활

입력 2020.08.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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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족, 18명이 함께 2박 3일간 캠핑을 한 강원도 홍천의 캠핑장입니다.

확진자는 9명, 나머지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잠복기 14일이 지나지 않은 만큼, 음성 판정을 받은 9명에 대해서도 추가 확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여섯 가족의 동선을 추적해 102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8명이 음성이 나왔고, 34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또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보기를 한 것을 발견하였고, 또한 캠핑 기간 중에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등..."]

특히 방역 당국은 미국에서도 마스크을 쓰지 않은 캠핑 참여자의 44% 정도가 감염된 비슷한 사례도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만큼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휴양림, 캠핑장 등 야외라고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캠핑장 등 근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경우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에 상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고..."]

또 8월엔 호우와 무더위도 계속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라도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쓰고 특히 기저질환자는 평소 받는 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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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1 2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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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족, 18명이 함께 2박 3일간 캠핑을 한 강원도 홍천의 캠핑장입니다.

확진자는 9명, 나머지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잠복기 14일이 지나지 않은 만큼, 음성 판정을 받은 9명에 대해서도 추가 확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여섯 가족의 동선을 추적해 102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8명이 음성이 나왔고, 34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또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위험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보기를 한 것을 발견하였고, 또한 캠핑 기간 중에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등..."]

특히 방역 당국은 미국에서도 마스크을 쓰지 않은 캠핑 참여자의 44% 정도가 감염된 비슷한 사례도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만큼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휴양림, 캠핑장 등 야외라고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캠핑장 등 근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경우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에 상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고..."]

또 8월엔 호우와 무더위도 계속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라도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쓰고 특히 기저질환자는 평소 받는 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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