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막뉴스] 올해 장마는 ‘야행성’…심야 기습폭우 대비해야

입력 2020.08.01 (22:02)

도로에 물이 차오르더니 순식간에 지하차도 전체가 침수됩니다.

차량 7대가 지하차도 안에 갇혔고, 결국 3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부산에서는 시간당 최고 87mm의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전에서는 새벽 시간대에 시간당 최대 102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아파트 1층이 통째로 잠겼고,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 강우량이 30mm를 넘으면 집중호우라고 정의하는데,

올해 장마철에는 대비가 취약한 야간 시간대에 집중호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올해 장마의 가장 큰 특징은 밤에 집중호우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건 야행성 장마라고 부르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 밤과 낮의 기온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1일) 밤부터 모레(3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변이나 계곡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차량을 운전한다면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하고, 무리하게 침수 지역이나 하천을 건너지 말아야 합니다.

또, 집 안팎의 하수구와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집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하천변 주차장이나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하에 주차한 차량은 즉시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비상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난기관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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