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집회’ 전담 TF팀 꾸려…“주최·참가자 수사”

입력 2020.08.15 (17:52) 수정 2020.08.15 (1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 명령을 내린 가운데, 경찰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 행위가 확인됐다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집회 주최 측과 참가자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5일) "29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광화문 일대를 점거하고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해 도심 도로를 점거, 국민 불편을 초래한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울 세종로사거리, 광화문광장을 장시간 불법 점거한 단체에 대해 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서는 즉시 출석요구를 하고, 증거수집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에 가담한 참가들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광화문 집회’ 전담 TF팀 꾸려…“주최·참가자 수사”
    • 입력 2020-08-15 17:52:52
    • 수정2020-08-15 18:02:05
    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 명령을 내린 가운데, 경찰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 행위가 확인됐다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집회 주최 측과 참가자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5일) "29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광화문 일대를 점거하고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해 도심 도로를 점거, 국민 불편을 초래한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울 세종로사거리, 광화문광장을 장시간 불법 점거한 단체에 대해 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서는 즉시 출석요구를 하고, 증거수집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에 가담한 참가들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