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불요불급 예산’ 삭감해 ‘코로나 백신’ 예산 편성해야”

입력 2020.11.30 (10:26) 수정 2020.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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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급하지 않은 예산을 삭감해 코로나 19 백신과 3차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556조 원이나 되는 초슈퍼 예산에서 (코로나 백신과 3차 재난지원금 등) 두 가지 예산을 또다시 빚을 내, 적자 국채를 발행해서 하자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코로나 19 백신 예산과 3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면서, 여당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다가 관련 예산을 편성한 것이 다행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두 가지 예산을) 빚을 내서 한다면 못할 정권이 없고, 그것은 고스란히 국가의 재정부담으로 돌아가 우리 자식들에게 빚을 지우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삭감해 두 가지 예산을 반영하자"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오늘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4조 원, 코로나 백신 예산이 1조 원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금액이라면 제출된 예산안에서 조정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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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30 10:26:13
    • 수정2020-11-30 10:36:06
    정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급하지 않은 예산을 삭감해 코로나 19 백신과 3차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556조 원이나 되는 초슈퍼 예산에서 (코로나 백신과 3차 재난지원금 등) 두 가지 예산을 또다시 빚을 내, 적자 국채를 발행해서 하자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코로나 19 백신 예산과 3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면서, 여당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다가 관련 예산을 편성한 것이 다행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두 가지 예산을) 빚을 내서 한다면 못할 정권이 없고, 그것은 고스란히 국가의 재정부담으로 돌아가 우리 자식들에게 빚을 지우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삭감해 두 가지 예산을 반영하자"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오늘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4조 원, 코로나 백신 예산이 1조 원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금액이라면 제출된 예산안에서 조정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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