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뉴스 7 미국 두 번째 백신 사용신청…연내 공급 주력

입력 2020.12.01 (19:10)

수정 2020.12.01 (19:52)

[앵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화이자에 이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신청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3상 임상 시험 결과 예방 효과가 94.1%로 나왔다는 건데 백신 접종을 위한 세계 각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신 제약사인 모더나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3상 임상 시험 결과 예방 효과가 94.1%로 나타났다며 검증을 거쳐 일반에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모더나 측은 해당 백신 효과가 연령대나 성별 등에 영향받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FDA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자문위원회에서 기존 신청사인 화이자의 백신을, 17일에는 이번 모더나 백신을 각각 심의할 예정입니다.

일선 의료진과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가운데, 미국 보건 당국은 성탄절 전 '접종 시작 방침'을 정했습니다.

[알렉스 에이자/미 보건복지부 장관 : "초고속 작전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 승인 뒤 24시간 이내에 백신을 선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두 개의 백신이 성탄절 전에 미국인들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의 백신 역시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미국과 유럽에선 연내 3종류 백신이 공급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네 종류 백신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을 계속 중인 가운데, 이미 백만여 명이 응급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보건 당국도 중국의 시노백 백신에 대한 현지 검증에 들어가는 등 사용 승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개발을 공식화했던 러시아는 연말까지 군인 8만여 명에 대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부터 일반 접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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