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도심 한복판에 ‘이끼 타워’를 놔둔 이유?

입력 2021.03.03 (1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서울 마곡지구에 2m 남짓의 이끼 타워가 생겼습니다.

관리 안 된 건물이나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만 사는 이끼가 왜 도심 한복판에 왔을까요?

이유는 '이끼'가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친환경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독성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오염물질을 잘 흡수하고, 줄기와 뿌리, 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아 온몸으로 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5년부터 이끼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city tree'라 불리는 '이끼 벽' 앞에는 벤치를 연결해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죠.

서울시는 이번 봄에 이게 얼마나 효과를 냈는지 따져보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는데요.

그늘진 습한 곳에서만 살아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이끼가 어떻게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지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구성 유현우
편집 홍유경
디자인 이효정
도움 조동휘 인턴


https://www.youtube.com/watch?v=rHqxwE-mydA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랩] 도심 한복판에 ‘이끼 타워’를 놔둔 이유?
    • 입력 2021-03-03 17:40:04
    크랩
지난 1월 서울 마곡지구에 2m 남짓의 이끼 타워가 생겼습니다.

관리 안 된 건물이나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만 사는 이끼가 왜 도심 한복판에 왔을까요?

이유는 '이끼'가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친환경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독성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오염물질을 잘 흡수하고, 줄기와 뿌리, 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아 온몸으로 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5년부터 이끼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city tree'라 불리는 '이끼 벽' 앞에는 벤치를 연결해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죠.

서울시는 이번 봄에 이게 얼마나 효과를 냈는지 따져보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는데요.

그늘진 습한 곳에서만 살아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이끼가 어떻게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지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구성 유현우
편집 홍유경
디자인 이효정
도움 조동휘 인턴


https://www.youtube.com/watch?v=rHqxwE-mydA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