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31명…다음주 백신 피해조사심의위 개최

입력 2021.04.21 (19:07) 수정 2021.04.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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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적인 생계 지원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80여 명 늘어난 것으로,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4명, 서울 21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3만여 명이 추가돼 모두 177만 1,40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상반기까지 1,200만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복지제도나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사각지대에 '한시 생계지원사업'도 추진됩니다.

가구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대도시는 6억 원, 중소도시 3.5억 원, 농어촌 3억 원 이하가 지원 대상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번 생계지원은 가구당 50만 원씩 총 80만 가구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총 4,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40대 간호조무사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첫번째 피해보상심의위원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의무기록 등을 바탕으로 인과성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방법 등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혈전 우려가 제기된 얀센 백신과 관련해선, 방역 당국은 유럽의약품청의 평가를 참고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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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31명…다음주 백신 피해조사심의위 개최
    • 입력 2021-04-21 19:07:53
    • 수정2021-04-21 1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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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적인 생계 지원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80여 명 늘어난 것으로,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4명, 서울 21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3만여 명이 추가돼 모두 177만 1,40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상반기까지 1,200만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복지제도나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사각지대에 '한시 생계지원사업'도 추진됩니다.

가구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대도시는 6억 원, 중소도시 3.5억 원, 농어촌 3억 원 이하가 지원 대상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번 생계지원은 가구당 50만 원씩 총 80만 가구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총 4,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40대 간호조무사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첫번째 피해보상심의위원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의무기록 등을 바탕으로 인과성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방법 등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혈전 우려가 제기된 얀센 백신과 관련해선, 방역 당국은 유럽의약품청의 평가를 참고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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