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마초 흡연 전력 밝혀져"-NYT

입력 2005.02.20 (17:46) 수정 2005.0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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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대통령 선거 전에 몰래 녹음된 친구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녹음테이프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앨 고어 당시 부통령을 비난하며 어린이들이 따라하길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은 대마초를 피웠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말해 대마초를 피웠음을 시인했습니다.
공개된 녹음테이프들은 부시가 대통령 출마를 신중하게 검토하던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까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자 친구인 덕 위드와 나눈 얘기를 위드가 비밀리에 녹음한 것입니다.
위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다룬 새 책을 곧 출간할 예정이며 백악관은 녹음 테이프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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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대마초 흡연 전력 밝혀져"-NYT
    • 입력 2005-02-20 17:43:44
    • 수정2005-02-20 17:46:08
    국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대통령 선거 전에 몰래 녹음된 친구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녹음테이프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앨 고어 당시 부통령을 비난하며 어린이들이 따라하길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은 대마초를 피웠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말해 대마초를 피웠음을 시인했습니다. 공개된 녹음테이프들은 부시가 대통령 출마를 신중하게 검토하던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까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자 친구인 덕 위드와 나눈 얘기를 위드가 비밀리에 녹음한 것입니다. 위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다룬 새 책을 곧 출간할 예정이며 백악관은 녹음 테이프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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