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점

입력 2000.06.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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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현대 정민태가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
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무엇보다도 팀의 5연패를 끊었다는 것, 역시 에이스답군요.
⊙ 김봉진 기자 :
그렇습니다.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가 가장 먼저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정민태는 바깥쪽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LG타선을 8회까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 7회 3점을
내줬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는 관록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 마운드를 넘긴 정민태는
마무리 위재영이 구원에 성공해 가장 먼저 10승고지에 오르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민태는 또 96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도 거두며 통산 92승을 기록했습니다. 에
이스의 역투를 발판삼아 현대는 1회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넉 점을 보태 승세를 굳혔습니다.
현대는 결국 LG를 5대3으로 제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7회 집중타로 석 점을 뽑
으며 추격했으나 끝내 정민태를 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7대3으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연타석 홈런을 날린 두산 우즈는 21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SK가 롯데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은 대구에서
해태에 9대7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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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승 선점
    • 입력 2000-06-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현대 정민태가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 봉진 기자! ⊙ 김봉진 기자 : 네, 김봉진입니다. ⊙ 성세정 앵커 : 무엇보다도 팀의 5연패를 끊었다는 것, 역시 에이스답군요. ⊙ 김봉진 기자 : 그렇습니다.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가 가장 먼저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정민태는 바깥쪽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LG타선을 8회까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 7회 3점을 내줬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는 관록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 마운드를 넘긴 정민태는 마무리 위재영이 구원에 성공해 가장 먼저 10승고지에 오르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민태는 또 96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도 거두며 통산 92승을 기록했습니다. 에 이스의 역투를 발판삼아 현대는 1회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넉 점을 보태 승세를 굳혔습니다. 현대는 결국 LG를 5대3으로 제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7회 집중타로 석 점을 뽑 으며 추격했으나 끝내 정민태를 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7대3으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연타석 홈런을 날린 두산 우즈는 21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SK가 롯데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은 대구에서 해태에 9대7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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