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민태, 다승 단독선두

입력 2000.07.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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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정민태가 3번의 도전 끝에 11승을 거뒀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다승 단독선두가 됐군요.
⊙기자: 네, 선발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정민태가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정민태는 수원 홈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동안 2점만을 내주며 역투해 시즌 11승을 거뒀습니다.
3게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정민태는 10승에 머물고 있는 2위 그룹을 따돌리고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현대의 박경완은 25호 석점홈런을 뽑아내며 치열한 홈런경쟁에 불을 당겼습니다.
홈런포가 침묵한 선두 한화 송지만을 1개차로 추격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현대는 정민태의 역투와 박경완, 퀸란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7:2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5:4로 물리치고 올시즌 팀 최다연승인 9연승을 올렸습니다.
4:4로 맞선 8회에 삼성은 송경등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선발인 노장진을 7회에 투입하는 극단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연승행진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광주에서 3:2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보태 4: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SK를 10: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현대는 인천 출신의 내야수 김경기를 현금 2억원을 받고 SK로 트레이드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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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정민태, 다승 단독선두
    • 입력 2000-07-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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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정민태가 3번의 도전 끝에 11승을 거뒀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다승 단독선두가 됐군요. ⊙기자: 네, 선발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정민태가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정민태는 수원 홈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동안 2점만을 내주며 역투해 시즌 11승을 거뒀습니다. 3게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정민태는 10승에 머물고 있는 2위 그룹을 따돌리고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현대의 박경완은 25호 석점홈런을 뽑아내며 치열한 홈런경쟁에 불을 당겼습니다. 홈런포가 침묵한 선두 한화 송지만을 1개차로 추격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현대는 정민태의 역투와 박경완, 퀸란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7:2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5:4로 물리치고 올시즌 팀 최다연승인 9연승을 올렸습니다. 4:4로 맞선 8회에 삼성은 송경등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선발인 노장진을 7회에 투입하는 극단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연승행진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광주에서 3:2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보태 4: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SK를 10: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현대는 인천 출신의 내야수 김경기를 현금 2억원을 받고 SK로 트레이드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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