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평사격장 소음·진동 피해측정 연구용역 시작

입력 2017.02.03 (18:21) 수정 2017.02.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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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미군 사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문제와 관련해 미2사단이 3일 포천시청 대강당에 주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주민 피해를 조사하는 용역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용역은 영평사격장 주변지역의 소음 피해를 조사하고 사격장 소음진동의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지역별 소음의 강도를 측정해 소음지도를 제작한다. 사격장 주변을 선정해 계절별로 1년 동안 10회 이상 소음을 측정할 계획이다.

또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오발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등 경제적 피해를 분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군사시설에 대한 주민 의식을 조사해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이은 3차 설명회로 주민들은 야간사격에 의한 소음 감소대책을 마련할 것과 오발사고 방지 대책, 훈련 중 산불 발생에 대비한 헬기 상시 대기 등을 요구해왔다.

오늘 주민설명회엔 마틴 미2사단장과 그레이브스 미8군부사령관, 서형석 국방교육정책관, 방종관 8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 주민 대표로는 이길연 사격장 대책위 위원장, 유재환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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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영평사격장 소음·진동 피해측정 연구용역 시작
    • 입력 2017-02-03 18:21:19
    • 수정2017-02-03 19:18:46
    사회
경기도 포천의 미군 사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문제와 관련해 미2사단이 3일 포천시청 대강당에 주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주민 피해를 조사하는 용역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용역은 영평사격장 주변지역의 소음 피해를 조사하고 사격장 소음진동의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지역별 소음의 강도를 측정해 소음지도를 제작한다. 사격장 주변을 선정해 계절별로 1년 동안 10회 이상 소음을 측정할 계획이다.

또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오발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등 경제적 피해를 분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군사시설에 대한 주민 의식을 조사해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이은 3차 설명회로 주민들은 야간사격에 의한 소음 감소대책을 마련할 것과 오발사고 방지 대책, 훈련 중 산불 발생에 대비한 헬기 상시 대기 등을 요구해왔다.

오늘 주민설명회엔 마틴 미2사단장과 그레이브스 미8군부사령관, 서형석 국방교육정책관, 방종관 8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 주민 대표로는 이길연 사격장 대책위 위원장, 유재환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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