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15~16일 국방장관회의…매티스 美국방 ‘다자외교무대 데뷔’

입력 2017.02.13 (19:53) 수정 2017.02.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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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나토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다.

28개 회원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특히 새로 취임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지로 한국을 다녀갔던 매티스 장관이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티스 장관은 다자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나토 국방장관회의는 새로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나토의 향후 관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 70여 년간 유럽 안보를 지탱해온 나토 동맹을 '낡은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또 나토 회원국에 안보비용 증액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동맹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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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3 19:53:03
    • 수정2017-02-13 20:10:49
    국제
유럽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나토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다.

28개 회원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특히 새로 취임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지로 한국을 다녀갔던 매티스 장관이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티스 장관은 다자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나토 국방장관회의는 새로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나토의 향후 관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 70여 년간 유럽 안보를 지탱해온 나토 동맹을 '낡은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또 나토 회원국에 안보비용 증액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동맹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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