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라브로프 통화 “북한문제 등 논의”…내주 마닐라서 회담

입력 2017.08.04 (03:03) 수정 2017.08.0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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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6∼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기간 회담하고 악화한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두 장관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두 장관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따라 시험 발사한 북한의 상황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일 의회에서 가결된 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서명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추진에 반발, 러시아 내 미 대사관·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현지 직원 등 인력 755명을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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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4 03:03:35
    • 수정2017-08-04 03:18:50
    국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6∼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기간 회담하고 악화한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두 장관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두 장관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따라 시험 발사한 북한의 상황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일 의회에서 가결된 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서명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추진에 반발, 러시아 내 미 대사관·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현지 직원 등 인력 755명을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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