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엔 어제 끝난 한미 FTA 2차협상, 차분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협상 진전을 위한 전체적인 틀을 마련했다는 게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2차 협상의 첫날,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영허안의 틀을 짜는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美수석대표, 지난10일) : "이번 주에는 양허안의 틀이나 구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로부터 이틀 뒤 양국은 상품무역 분과에서 양허안의 틀을 짜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측 입장이 반영된 5단계 개방안이 관철돼 민감품목 보호의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협상단 수석대표) : "양허단계는 즉시철폐,3,5,10년, 기타의 5단계로 구분하고 기타의 구분에는 양허제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것입니다."
농산물과 섬유는 결국 양허안의 틀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다음달 15일 전에 서로가 생각하는 양허안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 : "그 정도면 각각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양허되도 좋겠다는 판단을 서로가 한 거죠."
서비스 분과에서는 한.싱가포르 협정때보다 20여 개나 많은 백여개 품목을 개방 유보안에 담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수도,전기 등 공공서비스와 법률, 통신,택배, 안경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본격적인 양허안 교환과 유보안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이번엔 어제 끝난 한미 FTA 2차협상, 차분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협상 진전을 위한 전체적인 틀을 마련했다는 게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2차 협상의 첫날,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영허안의 틀을 짜는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美수석대표, 지난10일) : "이번 주에는 양허안의 틀이나 구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로부터 이틀 뒤 양국은 상품무역 분과에서 양허안의 틀을 짜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측 입장이 반영된 5단계 개방안이 관철돼 민감품목 보호의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협상단 수석대표) : "양허단계는 즉시철폐,3,5,10년, 기타의 5단계로 구분하고 기타의 구분에는 양허제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것입니다."
농산물과 섬유는 결국 양허안의 틀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다음달 15일 전에 서로가 생각하는 양허안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 : "그 정도면 각각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양허되도 좋겠다는 판단을 서로가 한 거죠."
서비스 분과에서는 한.싱가포르 협정때보다 20여 개나 많은 백여개 품목을 개방 유보안에 담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수도,전기 등 공공서비스와 법률, 통신,택배, 안경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본격적인 양허안 교환과 유보안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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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농산물·섬유 양허안 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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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5 21:20:08
<앵커 멘트>
이번엔 어제 끝난 한미 FTA 2차협상, 차분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협상 진전을 위한 전체적인 틀을 마련했다는 게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2차 협상의 첫날,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영허안의 틀을 짜는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웬디 커틀러 (美수석대표, 지난10일) : "이번 주에는 양허안의 틀이나 구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로부터 이틀 뒤 양국은 상품무역 분과에서 양허안의 틀을 짜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측 입장이 반영된 5단계 개방안이 관철돼 민감품목 보호의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협상단 수석대표) : "양허단계는 즉시철폐,3,5,10년, 기타의 5단계로 구분하고 기타의 구분에는 양허제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것입니다."
농산물과 섬유는 결국 양허안의 틀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다음달 15일 전에 서로가 생각하는 양허안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 : "그 정도면 각각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양허되도 좋겠다는 판단을 서로가 한 거죠."
서비스 분과에서는 한.싱가포르 협정때보다 20여 개나 많은 백여개 품목을 개방 유보안에 담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수도,전기 등 공공서비스와 법률, 통신,택배, 안경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본격적인 양허안 교환과 유보안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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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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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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