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입력 2007.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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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입체 퍼즐로 뇌 훈련/NHK

지난해부터 뇌 훈련 붐이 일면서 머리와 손가락을 사용하는 3차원 입체 퍼즐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시다씨가 즐기는 이 공모양의 퍼즐은 내부가 비어있어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손 끝에 가하는 힘을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시다 : “손끝을 이용해 집중해서 만들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육면체 퍼즐도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각 수가 많아 맞추기 힘든 제품도 있고 열쇠고리 모양의 귀여운 제품도 있습니다.

맥주와 누에콩 모양의 이 제품도 입체 퍼즐입니다.

컵안에 모두 집어넣야 하는데 간단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인터뷰> 이쓰바키 : “(입체 퍼즐은 겉과 속, 위와 아래가 있기 때문에) 경우의 수만 해도 상당히 많아 어렵습니다.”

기후변화로 남태평양 군도 침수/CNN

남태평양의 섬주민들이 기후변화의 첫 희생자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수백 년 동안 외부세계와 떨어져 그들만의 소박한 삶을 유지해온 카터렛 군도 주민들은 제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생소하기만 한 지구온난화와 역시 그들과 전혀 관계없는 산업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이들을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개 껍질로 둑을 쌓아 물을 막아보려 하지만, 불어나기만 하는 바닷물 앞에선 어림도 없습니다.

<인터뷰> 발리나 네토이(주민) : “겁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없다. 어디 마땅히 이주할 곳도 없다.”

농토엔 밀물이 들면 무시무시한 상어와 넙치가 들낙이고 썰물 땐,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쓸모 없는 늪으로 바뀐 지 오래.

기후변화의 위기는 서서히 그러나 심각하게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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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2-23 11:15:04
    지구촌뉴스
3차원 입체 퍼즐로 뇌 훈련/NHK 지난해부터 뇌 훈련 붐이 일면서 머리와 손가락을 사용하는 3차원 입체 퍼즐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시다씨가 즐기는 이 공모양의 퍼즐은 내부가 비어있어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손 끝에 가하는 힘을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시다 : “손끝을 이용해 집중해서 만들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육면체 퍼즐도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각 수가 많아 맞추기 힘든 제품도 있고 열쇠고리 모양의 귀여운 제품도 있습니다. 맥주와 누에콩 모양의 이 제품도 입체 퍼즐입니다. 컵안에 모두 집어넣야 하는데 간단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인터뷰> 이쓰바키 : “(입체 퍼즐은 겉과 속, 위와 아래가 있기 때문에) 경우의 수만 해도 상당히 많아 어렵습니다.” 기후변화로 남태평양 군도 침수/CNN 남태평양의 섬주민들이 기후변화의 첫 희생자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수백 년 동안 외부세계와 떨어져 그들만의 소박한 삶을 유지해온 카터렛 군도 주민들은 제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생소하기만 한 지구온난화와 역시 그들과 전혀 관계없는 산업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가 이들을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개 껍질로 둑을 쌓아 물을 막아보려 하지만, 불어나기만 하는 바닷물 앞에선 어림도 없습니다. <인터뷰> 발리나 네토이(주민) : “겁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없다. 어디 마땅히 이주할 곳도 없다.” 농토엔 밀물이 들면 무시무시한 상어와 넙치가 들낙이고 썰물 땐,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쓸모 없는 늪으로 바뀐 지 오래. 기후변화의 위기는 서서히 그러나 심각하게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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