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납품·생산 중단’ 해제키로

입력 2008.03.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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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자재값 상승속에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하던 중소기업들이 납품과 생산 중단을 풀기로 했습니다.

앞서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간 납품단가 인상 협상도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자재값 폭등으로 지난 7일부터 촉발됐던 중소기업들의 납품과 생산중단 사태가 해결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장과 주요 업종의 협동조합 대표간 간담회에서 가격 인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소기업계가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납품중단 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이번 결정은 어제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납품단가 인상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에앞서 레미콘연합회는 오늘 새벽 건설업계와 협상 끝에 8%대의 납품단가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구체적인 인상폭은 다시 만나 조율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난 19일부터 중단됐던 레미콘 공급이 중소 레미콘업체들은 오늘부터, 대형 레미콘업체들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이로써 건설현장의 공기 연장과 입주 지연 사태를 부를 뻔한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는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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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납품·생산 중단’ 해제키로
    • 입력 2008-03-21 16:53:00
    뉴스 5
<앵커 멘트> 원자재값 상승속에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하던 중소기업들이 납품과 생산 중단을 풀기로 했습니다. 앞서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간 납품단가 인상 협상도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자재값 폭등으로 지난 7일부터 촉발됐던 중소기업들의 납품과 생산중단 사태가 해결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장과 주요 업종의 협동조합 대표간 간담회에서 가격 인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소기업계가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납품중단 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이번 결정은 어제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납품단가 인상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에앞서 레미콘연합회는 오늘 새벽 건설업계와 협상 끝에 8%대의 납품단가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구체적인 인상폭은 다시 만나 조율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난 19일부터 중단됐던 레미콘 공급이 중소 레미콘업체들은 오늘부터, 대형 레미콘업체들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이로써 건설현장의 공기 연장과 입주 지연 사태를 부를 뻔한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는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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