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절 다채로운 경축 행사

입력 2008.08.15 (07:51) 수정 2008.08.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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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제63주년 광복절입니다.

이를 기념해 독립기념관에서는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 (네, 홍정표입니다.)

오늘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독립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에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축식이 끝난 뒤에는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국민들의 의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뮤지컬이 공연됩니다.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많은데요.

종이컵 5천 개에 색을 입힌 뒤 모두 힘을 합쳐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것을 비롯해, 3.1운동 당시 쓰였던 '만세시위 태극기'와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 등 문화재로 인정받은 4종류의 태극기를 목판으로 직접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특히 이번 광복절을 기념해 역사체험관 2곳을 정비해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겨레의 시련'과 '나라지키기' 전시관으로 이름붙여진 역사체험관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전시기법이 도입돼 독립투사들의 항일 애국정신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문화재가 된 태극기 1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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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기념관, 광복절 다채로운 경축 행사
    • 입력 2008-08-15 07:03:42
    • 수정2008-08-15 0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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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제63주년 광복절입니다. 이를 기념해 독립기념관에서는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 (네, 홍정표입니다.) 오늘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독립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에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축식이 끝난 뒤에는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국민들의 의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뮤지컬이 공연됩니다.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많은데요. 종이컵 5천 개에 색을 입힌 뒤 모두 힘을 합쳐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것을 비롯해, 3.1운동 당시 쓰였던 '만세시위 태극기'와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 등 문화재로 인정받은 4종류의 태극기를 목판으로 직접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특히 이번 광복절을 기념해 역사체험관 2곳을 정비해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겨레의 시련'과 '나라지키기' 전시관으로 이름붙여진 역사체험관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전시기법이 도입돼 독립투사들의 항일 애국정신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 민족과 함께 해 문화재가 된 태극기 1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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