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 이름만큼 유명한 ‘이색 별명’

메뚜기 유재석, 거성 박명수, 초딩 은지원 까지... 최근 인기 스타에게는 이름만큼이나 유명하게 따라다니는 별명들이 있습니다.

이색 별명을 가진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이미지로 별명이 생긴 스타들! 박예진씨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이 생겼죠?

<인터뷰>박예진 : "저는 그런 거에 대해서는 겁이 많거나... 이상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저는 사람들이 그런 걸 무서워하고 그러는지 몰랐어요."

김수로씨와 이천희씨는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김계모와 천데렐라’ 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녹취> 이수근 : "평소 1박2일 자주 보세요?"

<녹취> 한성주 : "그럼요. 그런데 왜 저랑 같이 자잔 소리 안하세요?"

‘4차원 스타’라는 공통적인 별명의 주인공들! 한성주씨와, 4차원 대표 아줌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승신씨가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신 : "제가 4차원이라는 건... 남들이 해보지 어떤 그런 엉뚱함 같은 것을 많이 선보여서 4차원이라는 말이 붙잖아요."

지루하지 않음의 세계...

엉뚱 4차원! 하면 화요비씨를 빼 놓을 수 없는데요.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환희씨가 ‘개똥이’ 라는 별명을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임예진 : "살아 움직이는 조각이 있다고 그러더니..."

움직이는 조각, 바로 김현중씨인데요.

<녹취> 유재석 : "김 개나소나예요."

<녹취> 김규종 : "소처럼 눈이 크고, 강아지 중 말티즈 있잖아요. 굉장히 닮았어요."

남자 4차원으로 유명한 김현중씨의 실제 별명은 ‘김 개나소나’라고 합니다. 독특하죠?

‘꽃보다 남자’ 주인공들도 다양한 별명이 있는데요. 이름 때문에 ‘하숙범, 배신범, 노숙범’ 등으로 불린다는 김범씨.

F4의 리더 구준표 이민호 씨는 양파같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해서 팬들이 ‘양파민호’ 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녹취> 박명수 : "아니 어떻게 구혜선 씨가 ‘돼지’예요?"

<녹취> 구혜선 : "네. 제가 과하게 많이 먹어서... 어린 시절 별명이 ‘돼지’였다는 구혜선씨, 의외의 별명이죠?"

<녹취> 유재석 :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 되니까... ‘리틀 장동건’ 씨라고.."

<녹취> 박명수 : "진짜 별명이 장동건 씨 아니었어요?"

<녹취> 김준 : "그렇게 좋게 표현해주시는 분들은 그렇게 표현해주시고... 심하게 표현해주시는 분들은 외국에 미스터 빈씨..."

뚜렷한 이목구비의 김준 씨는 장동건씨와 닮은 외모로 ‘리틀 장동건’이라 불립니다.

<녹취> 정가은 : "안녕하세요. 8등신 송혜교 정가은입니다. 나이는 31살이고요."

”8등신 송혜교“로 화제를 모았던 정가은 씨 인데요.

<인터뷰>정가은 : "처음에는 되게 좋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 때문에 안티 팬들도 되게 많이 생겼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녹취> 강호동 : "솔직한 성격은 오히려 말실수로 연결 될 수가 있거든요."

<녹취> 권상우 : "그래서 항상 승헌이가 저한테 말조심해라.. 말실수하지 마라.. 별명이 말실수예요. 제가... 그런데 이제..."

송승헌 보인다 그동안 솔직해서 손해를 많이 봤다는 권상우 씨의 별명은 ‘말실수’라고 합니다.

<녹취> 강호동 : "왜 오신 거예요."

<녹취> 송승헌 : "중간에 녹화하다가 시간이 떠가지고요. 말실수 할까봐.."

<녹취> 박중훈 : "둔녀, 형광등 이런 건 어떤 거예요. 좀 느려서 그런 건가?"

<녹취> 김태희 : "네... 그때는 좀 센스가 없는 거죠. 지금도 센스가 많이 있는 건 아닌데..."

말귀를 잘 못 알아 듣고, 김태희씨는 그동안의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 별명이 ‘둔녀’라고 해 주위를 놀라 게 만들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독특한 별명이 있는데요. 예쁜 눈이 매력적인 윤아씨는 ‘사슴윤아’, 태연 씨는 이름 때문에 별명이 ‘팅구’라고 합니다.

제시카는 한 프로그램에서 정색 하는 모습을 보여 독특한 별명이 생겼다는데요.

<녹취> 윤종신 : "소녀시대에서 정색을 맡고 있는.."

‘정색 제시카’라고 불립니다. 재밌네요~

<녹취> 신봉선 : "사실 황현희 씨가 개그계 구준표예요. 신봉선씨는 개그계의 구준표에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신봉선 :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잘난 척을 그렇게 하시니까 장동민 선배가 꼴 보기 싫어서 어묵 국물을 외제차에다..."

<녹취> 황현희 : "타자마자 차에다 어묵국물을..."

<인터뷰> 황현희 : "아.. 글쎄... 개그계의 구준표. 그게..."

구준표씨의 재력과 외모가 아니라 성격만 닮았다고... 꺼져! 이런거... 장난으로 많이 하거든요.

<인터뷰>김병만 : "‘초등학생’이죠. 가장 많이 불렸던 소리는... 제가 좀 까붑니다. 어리광을 많이 부리고요. 키도 어리게 생겨서 후배들이 되게 귀여워해줘요."

<녹취> 박지선 : "나 잇몸 나온 여자야."

<인터뷰> 박지선 : "‘괴물’이요. ( 괴물? 왜요?) 동기 오빠들이 많이 그러는 것 같은데.. (왜 그러세요?) 글쎄요... 왜 그러지?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그런가? 어때요? 귀엽나요?"

각양각색 별명을 가진 스타들! 앞으로 또 어떤 독특한 별명으로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