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SI 전면 참여 신중 검토”

입력 2009.04.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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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대량 살상 무기 확산 방지 구상 PSI 전면 참여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해지자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회의도중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사실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확고한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소집 직전 식목일 기념 식수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해 냉정하게 대처할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는 로켓발사를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정부는 심각한 우려표명과 함께 유엔,미.일 등과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PSI 전면 참여가 기정 사실화됐습니다.

<녹취> 유명환 (외교 장관) : "로켓발사는 PSI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므로 정부는 PSI의 전면적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전면 참여 시점은 북한과 국제사회의 동향을 봐가며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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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PSI 전면 참여 신중 검토”
    • 입력 2009-04-05 21:12:2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대량 살상 무기 확산 방지 구상 PSI 전면 참여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해지자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회의도중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사실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확고한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소집 직전 식목일 기념 식수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해 냉정하게 대처할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는 로켓발사를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정부는 심각한 우려표명과 함께 유엔,미.일 등과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PSI 전면 참여가 기정 사실화됐습니다. <녹취> 유명환 (외교 장관) : "로켓발사는 PSI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므로 정부는 PSI의 전면적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전면 참여 시점은 북한과 국제사회의 동향을 봐가며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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