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박태환’ 이재영, 세계로 도약

입력 2009.07.16 (22:08) 수정 2009.07.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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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박태환 외에 미래의 한국 수영을 이끌 기대주들이 세계의 벽에 도전합니다.

특히 고교생 유망주인 이재영 선수는 '여자 박태환'으로 불리고 있어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국가대표팀에서 이재영은 단연 눈에 띕니다.

173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에서 나오는 강한 힘이 장점입니다.

세계선수권을 불과 이틀 앞둔 이재영은 힘과 스피드를 높이는 막바지 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수영 국가대표) : "설레기도 하고 부담이 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자신의 자유형 200미터 한국 기록을 넘어서는 겁니다.

이재영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7년 묵은 한국 기록을 깨면서 여자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가파른 성장 속도와 타고난 체격 조건 때문에 '여자 박태환'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수영 국가대표) : "좋긴 한데 부담도 됩니다. 오빠가 옆에서 조언 많이 해줘서 도움받고 있어요."

<인터뷰> 노민상(수영 대표팀 감독) : "이재영은 단거리 하다가 체력이 좋아서 200으로 바꿨습니다. 올해 안에 아시아 기록도..."

평영의 정다래와 정하은 등 여자 박태환을 꿈꾸는 또 다른 유망주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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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박태환’ 이재영, 세계로 도약
    • 입력 2009-07-16 21:47:04
    • 수정2009-07-16 2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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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박태환 외에 미래의 한국 수영을 이끌 기대주들이 세계의 벽에 도전합니다. 특히 고교생 유망주인 이재영 선수는 '여자 박태환'으로 불리고 있어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국가대표팀에서 이재영은 단연 눈에 띕니다. 173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에서 나오는 강한 힘이 장점입니다. 세계선수권을 불과 이틀 앞둔 이재영은 힘과 스피드를 높이는 막바지 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수영 국가대표) : "설레기도 하고 부담이 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자신의 자유형 200미터 한국 기록을 넘어서는 겁니다. 이재영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7년 묵은 한국 기록을 깨면서 여자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가파른 성장 속도와 타고난 체격 조건 때문에 '여자 박태환'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수영 국가대표) : "좋긴 한데 부담도 됩니다. 오빠가 옆에서 조언 많이 해줘서 도움받고 있어요." <인터뷰> 노민상(수영 대표팀 감독) : "이재영은 단거리 하다가 체력이 좋아서 200으로 바꿨습니다. 올해 안에 아시아 기록도..." 평영의 정다래와 정하은 등 여자 박태환을 꿈꾸는 또 다른 유망주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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