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8년’…세계 공항 선생님 되다!

입력 2009.08.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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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덟 살배기가 전 세계의 선생님이 됐습니다.

개항 8년째인 인천국제공항 얘긴데요, 전 세계 공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을 배우러 몰려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승객을 위한 대형 안락의자와 무료 인터넷, 특급호텔 같은 샤워 시설을 보는 외국 공항 관계자들의 눈이 빛납니다.

출국시간의 지루함을 쫓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에선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파야즈(몰디브공항 관계자) : "전통예술과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시설을 우리 공항에도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인천공항을 배우러 온 외국 공항 관계자가 올 상반기에만 10개국 120명입니다.

인천공항에는 이번 달과 다음달에도 외국공항 관계자 30여 명이 찾아와 공항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이 자랑하는 장점은 신속한 출입국처리와 천절함 등 수준 높은 서비스입니다.

<인터뷰>니콜라스 딕나드(캐나다인) : "공항이 매우 편안해서 장거리 비행을 떠나기 전에 참 좋습니다. 기분도 한결 좋아집니다."

이라크 아르빌 공항에선 이 같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아예 인천공항 직원 30여 명을 강사로 초대했습니다.

개항한 지 5년 만에 서비스 부문 1등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 , 이후 4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데 이어 내일은 항공전문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올해의 최우수공항상을 받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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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개항 8년’…세계 공항 선생님 되다!
    • 입력 2009-08-05 21:31:49
    뉴스 9
<앵커 멘트> 여덟 살배기가 전 세계의 선생님이 됐습니다. 개항 8년째인 인천국제공항 얘긴데요, 전 세계 공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을 배우러 몰려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승객을 위한 대형 안락의자와 무료 인터넷, 특급호텔 같은 샤워 시설을 보는 외국 공항 관계자들의 눈이 빛납니다. 출국시간의 지루함을 쫓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에선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파야즈(몰디브공항 관계자) : "전통예술과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시설을 우리 공항에도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인천공항을 배우러 온 외국 공항 관계자가 올 상반기에만 10개국 120명입니다. 인천공항에는 이번 달과 다음달에도 외국공항 관계자 30여 명이 찾아와 공항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이 자랑하는 장점은 신속한 출입국처리와 천절함 등 수준 높은 서비스입니다. <인터뷰>니콜라스 딕나드(캐나다인) : "공항이 매우 편안해서 장거리 비행을 떠나기 전에 참 좋습니다. 기분도 한결 좋아집니다." 이라크 아르빌 공항에선 이 같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아예 인천공항 직원 30여 명을 강사로 초대했습니다. 개항한 지 5년 만에 서비스 부문 1등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 , 이후 4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데 이어 내일은 항공전문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올해의 최우수공항상을 받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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