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역시 4번 타자’ 16호 홈런 펑!

입력 2009.09.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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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뜨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자가 됐습니다.

이정화 기지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새로 작성했습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직한 홈런으로 이틀만에 시즌 16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추신수는 지난 2005년 최희섭이 갖고 있던 한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추신수가 잘 기다렸네요 왼손타자로선 파바노를 상대로 골라낼 수 있는 정말 좋은 공을 잘 쳤습니다."

6회에도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로 3할 타율로 복귀했습니다.

현재 팀내 타점 선두, 최다안타 1위, 홈런과 타율까지 2위, 가장 믿음직한 4번 타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 도루하는 홈런타자로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와 도루 한 개만 더 추가한다면 20홈런-20도루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슬럼프를 모르는 추신수.

최희섭의 통산 홈런 40개에 이제 7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그가 가는 길은 곧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의 역사가 돼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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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역시 4번 타자’ 16호 홈런 펑!
    • 입력 2009-09-16 0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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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뜨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자가 됐습니다. 이정화 기지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새로 작성했습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직한 홈런으로 이틀만에 시즌 16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추신수는 지난 2005년 최희섭이 갖고 있던 한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추신수가 잘 기다렸네요 왼손타자로선 파바노를 상대로 골라낼 수 있는 정말 좋은 공을 잘 쳤습니다." 6회에도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로 3할 타율로 복귀했습니다. 현재 팀내 타점 선두, 최다안타 1위, 홈런과 타율까지 2위, 가장 믿음직한 4번 타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 도루하는 홈런타자로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와 도루 한 개만 더 추가한다면 20홈런-20도루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슬럼프를 모르는 추신수. 최희섭의 통산 홈런 40개에 이제 7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그가 가는 길은 곧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의 역사가 돼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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