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영화 '도둑들'이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여섯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인데, 그 의미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숫자' 천만.
'도둑들'이 마침내 이번 주중 천만 관객의 마음을 훔칩니다.
영화 '해운대' 이후 3년 만의 우리 영화계의 경사입니다.
감사 인사에 나선 감독과 배우들에게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최동훈('도둑들' 감독) :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캐릭터들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성별 불문 좋아해 주신 듯."
'도둑들'은 기존 천만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지진 해일의 '해운대', 환경과 반미 문제를 녹여낸 '괴물', 북파 공작원을 조명한 '실미도' 권력을 풍자한 '왕의 남자'.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켰던 기존의 천만 영화와 달리, 오로지 영화적 재미로만 관객을 불러 모은 것입니다.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관객들의 취향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과거에는 어떤 영화에서 의미를 찾는 관객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순수하게 머리를 식히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었다는 게 변화의 추세."
한국형 순수 오락 영화가 할리우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계기로 올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중인 한국 영화계의 흥행 질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우리 영화 '도둑들'이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여섯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인데, 그 의미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숫자' 천만.
'도둑들'이 마침내 이번 주중 천만 관객의 마음을 훔칩니다.
영화 '해운대' 이후 3년 만의 우리 영화계의 경사입니다.
감사 인사에 나선 감독과 배우들에게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최동훈('도둑들' 감독) :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캐릭터들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성별 불문 좋아해 주신 듯."
'도둑들'은 기존 천만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지진 해일의 '해운대', 환경과 반미 문제를 녹여낸 '괴물', 북파 공작원을 조명한 '실미도' 권력을 풍자한 '왕의 남자'.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켰던 기존의 천만 영화와 달리, 오로지 영화적 재미로만 관객을 불러 모은 것입니다.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관객들의 취향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과거에는 어떤 영화에서 의미를 찾는 관객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순수하게 머리를 식히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었다는 게 변화의 추세."
한국형 순수 오락 영화가 할리우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계기로 올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중인 한국 영화계의 흥행 질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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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도둑들’ 천만 눈앞…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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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4 09:12:46
<앵커 멘트>
우리 영화 '도둑들'이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여섯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인데, 그 의미를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숫자' 천만.
'도둑들'이 마침내 이번 주중 천만 관객의 마음을 훔칩니다.
영화 '해운대' 이후 3년 만의 우리 영화계의 경사입니다.
감사 인사에 나선 감독과 배우들에게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최동훈('도둑들' 감독) :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캐릭터들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성별 불문 좋아해 주신 듯."
'도둑들'은 기존 천만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지진 해일의 '해운대', 환경과 반미 문제를 녹여낸 '괴물', 북파 공작원을 조명한 '실미도' 권력을 풍자한 '왕의 남자'.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켰던 기존의 천만 영화와 달리, 오로지 영화적 재미로만 관객을 불러 모은 것입니다.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관객들의 취향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과거에는 어떤 영화에서 의미를 찾는 관객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순수하게 머리를 식히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었다는 게 변화의 추세."
한국형 순수 오락 영화가 할리우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계기로 올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중인 한국 영화계의 흥행 질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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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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