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피부에 양보하세요~맥주 스파! 外

입력 2013.01.29 (12:40) 수정 2013.0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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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허브, 한약재 등을 이용한 스파가 인기인데요,

체코에는 톡 쏘면서도 알딸딸~한 스파가 인기라고 합니다.

거품 속에 몸을 푹 담근 여성들. 시원하게 땀을 쏘옥~ 빼다가 맥주를 들이키는데요.

“이건 보통 거품 목욕과는 달라요!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요. 근데 냄새는 맥주에요! ”

이것은 요즘 체코에서 인기 있는 맥주 스파입니다!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흑맥주에 광천수, 효모, 허브를 섞어 만든 물에서 20분가량 스파를 즐기는데요.

피부 재생과 노화방지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그야말로 술통에 푹~ 빠져 즐기는 맥주 스파! 아무리 좋아도 너무 마시지만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안락사 앞둔 개, 최후의 만찬

캐나다에 초호화 식사를 하는 강아지가 화제인데요.

그런데 이 놀라운 식사엔 특별한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칠면조 다리와 베이컨, 치즈가 듬뿍 올라간 빵, 그리고 푸른 채소와 밥까지...

한상 푸~ 짐하게 차려졌는데요.

이것은 강아지 레녹스의 생애 마지막 식사라고 합니다.

레녹스는 왼쪽 앞다리에 자기 얼굴만한 종양이 있는데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을 반복했고 최근 관절염까지 생겨 고통스러워하자 결국, 주인이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레녹스는 평생을 씩씩하게 왕처럼 살았다.

그래서 마지막 식사 역시 왕처럼 준비해 준 것‘ 이라고 레녹스의 주인이 말했는데요.

이들의 특별한 작별인사, 슬프고도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술이 확~ 깨는 헛스윙

스웨덴의 두 친구, 미키와 밥~

낮술을 한잔 걸치고 골프를 쳤는데요.

물웅덩이에 거의 빠질 뻔한 미키의 공!

오늘 예감이 안 좋은데~~ (한번 친 후) 자~ 잠~~ 시만요.

속이 왜 이렇게 안 좋지? (다시 치려고 하는) 괜찮아요.

이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라니까요.

어어어~~

에잇! 골프채가 또 말을 안 듣네.

비가 만든 천연 아이스링크

미국 유타 주!

비가 온 다음날, 얼음이 얼면서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골다공증 있어서 넘어지면 큰일나요. 흑흑

잠깐만요!! 어떡하죠? 그냥 서 있는데 저절로 내려가요.

비켜요, 비켜~ 앗싸~

스릴이 장난이 아니에요.

속옷까지 젖어서 좀 찝찝하긴 하지만요.

감기 뚝~ 엄마표 감기약

올 겨울.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감기 걸릴 때마다 약 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말이죠.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엄마표 감기약, 준비했습니다.

먼저 코감기에 좋은 파뿌리 생강 배차입니다.

파뿌리는 솔로 비벼 씻고요.

생강은 얇게 저미고 배는 4등분으로 잘라 통후추를 깊게 박습니다.

<인터뷰> 오은경(요리연구가) : "배에 통후추를 박을 때 꼬치를 이용하면 깊숙이 박을 수 있고요, 이 상태로 차를 끓이시면 통후추 가루가 생기지 않고요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붓고 파뿌리, 생강, 배를 함께 넣어 30분간 끓인 후 체에 걸러 꿀에 타 마시면 됩니다.

편도선이 붓는 목감기엔 유자화전이 좋은데요.

불린 찹쌀을 가루내서 소금간한 후 체에 내립니다.

여기에 유자청 2큰 술과 뜨거운 물로 반죽한 다음.

먹기 좋게 빚어 노릇하게 지져 주세요.

유자청에 물을 넣고 끓인 후 화전 위에 뿌리면 완성!

기침 감기엔 무즙 매실차가 도움이 되는데요.

무는 껍질째 채 썰어 병에 담고 매실청을 넣어 하루 정도 두었다가 무즙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인터뷰> 이광연(한의학 박사) : "무는 인후 쪽에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염증 같은 것을 없애 주고, 매실 같은 경우에는 비타민 C 같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면서,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만병의 근원. 감기!

엄마 표 감기약으로 이겨 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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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피부에 양보하세요~맥주 스파! 外
    • 입력 2013-01-29 12:41:14
    • 수정2013-01-29 13:00:37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허브, 한약재 등을 이용한 스파가 인기인데요, 체코에는 톡 쏘면서도 알딸딸~한 스파가 인기라고 합니다. 거품 속에 몸을 푹 담근 여성들. 시원하게 땀을 쏘옥~ 빼다가 맥주를 들이키는데요. “이건 보통 거품 목욕과는 달라요!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요. 근데 냄새는 맥주에요! ” 이것은 요즘 체코에서 인기 있는 맥주 스파입니다!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흑맥주에 광천수, 효모, 허브를 섞어 만든 물에서 20분가량 스파를 즐기는데요. 피부 재생과 노화방지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그야말로 술통에 푹~ 빠져 즐기는 맥주 스파! 아무리 좋아도 너무 마시지만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안락사 앞둔 개, 최후의 만찬 캐나다에 초호화 식사를 하는 강아지가 화제인데요. 그런데 이 놀라운 식사엔 특별한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칠면조 다리와 베이컨, 치즈가 듬뿍 올라간 빵, 그리고 푸른 채소와 밥까지... 한상 푸~ 짐하게 차려졌는데요. 이것은 강아지 레녹스의 생애 마지막 식사라고 합니다. 레녹스는 왼쪽 앞다리에 자기 얼굴만한 종양이 있는데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을 반복했고 최근 관절염까지 생겨 고통스러워하자 결국, 주인이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레녹스는 평생을 씩씩하게 왕처럼 살았다. 그래서 마지막 식사 역시 왕처럼 준비해 준 것‘ 이라고 레녹스의 주인이 말했는데요. 이들의 특별한 작별인사, 슬프고도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술이 확~ 깨는 헛스윙 스웨덴의 두 친구, 미키와 밥~ 낮술을 한잔 걸치고 골프를 쳤는데요. 물웅덩이에 거의 빠질 뻔한 미키의 공! 오늘 예감이 안 좋은데~~ (한번 친 후) 자~ 잠~~ 시만요. 속이 왜 이렇게 안 좋지? (다시 치려고 하는) 괜찮아요. 이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라니까요. 어어어~~ 에잇! 골프채가 또 말을 안 듣네. 비가 만든 천연 아이스링크 미국 유타 주! 비가 온 다음날, 얼음이 얼면서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골다공증 있어서 넘어지면 큰일나요. 흑흑 잠깐만요!! 어떡하죠? 그냥 서 있는데 저절로 내려가요. 비켜요, 비켜~ 앗싸~ 스릴이 장난이 아니에요. 속옷까지 젖어서 좀 찝찝하긴 하지만요. 감기 뚝~ 엄마표 감기약 올 겨울.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감기 걸릴 때마다 약 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말이죠.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엄마표 감기약, 준비했습니다. 먼저 코감기에 좋은 파뿌리 생강 배차입니다. 파뿌리는 솔로 비벼 씻고요. 생강은 얇게 저미고 배는 4등분으로 잘라 통후추를 깊게 박습니다. <인터뷰> 오은경(요리연구가) : "배에 통후추를 박을 때 꼬치를 이용하면 깊숙이 박을 수 있고요, 이 상태로 차를 끓이시면 통후추 가루가 생기지 않고요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붓고 파뿌리, 생강, 배를 함께 넣어 30분간 끓인 후 체에 걸러 꿀에 타 마시면 됩니다. 편도선이 붓는 목감기엔 유자화전이 좋은데요. 불린 찹쌀을 가루내서 소금간한 후 체에 내립니다. 여기에 유자청 2큰 술과 뜨거운 물로 반죽한 다음. 먹기 좋게 빚어 노릇하게 지져 주세요. 유자청에 물을 넣고 끓인 후 화전 위에 뿌리면 완성! 기침 감기엔 무즙 매실차가 도움이 되는데요. 무는 껍질째 채 썰어 병에 담고 매실청을 넣어 하루 정도 두었다가 무즙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인터뷰> 이광연(한의학 박사) : "무는 인후 쪽에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염증 같은 것을 없애 주고, 매실 같은 경우에는 비타민 C 같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면서,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만병의 근원. 감기! 엄마 표 감기약으로 이겨 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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