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10주년
입력 2013.06.01 (07:40)
수정 2013.06.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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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팔미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활약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 등대가 불을 밝힌지 110년이 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남쪽으로 15.7킬로미터 떨어진 아름다운 섬 팔미도.
섬 꼭대기에 오르면 아담한 등대 하나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1903년 6월 1일 세워져 올해로 점등한 지 꼭 110년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댑니다.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앞길을 비춘 것도 이 등대.
서울을 탈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구식'이다 보니 컴퓨터가 알아서 작동시키는 요즘 등대보다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옛날에는 굉장히 작았죠. 그나마 이게 개량된 거라서, 그 전엔 훨씬 더 성능도 우수하지 못했는데..."
지난 2007년 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돼 등대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바다 위를 비추는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10년째 점검하고 관리해온 등대지기들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면서 6.25 때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준 가장 중요한 등대라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컴퓨터가 저절로 켜고 끄는 신식 등대가 바로 옆에 세워진 지 10여 년.
그래도 해가 지면 110년 전 그때 그 자리에 서서 오가는 배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인천 팔미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활약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 등대가 불을 밝힌지 110년이 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남쪽으로 15.7킬로미터 떨어진 아름다운 섬 팔미도.
섬 꼭대기에 오르면 아담한 등대 하나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1903년 6월 1일 세워져 올해로 점등한 지 꼭 110년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댑니다.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앞길을 비춘 것도 이 등대.
서울을 탈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구식'이다 보니 컴퓨터가 알아서 작동시키는 요즘 등대보다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옛날에는 굉장히 작았죠. 그나마 이게 개량된 거라서, 그 전엔 훨씬 더 성능도 우수하지 못했는데..."
지난 2007년 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돼 등대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바다 위를 비추는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10년째 점검하고 관리해온 등대지기들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면서 6.25 때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준 가장 중요한 등대라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컴퓨터가 저절로 켜고 끄는 신식 등대가 바로 옆에 세워진 지 10여 년.
그래도 해가 지면 110년 전 그때 그 자리에 서서 오가는 배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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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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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6-01 2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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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활약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 등대가 불을 밝힌지 110년이 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남쪽으로 15.7킬로미터 떨어진 아름다운 섬 팔미도.
섬 꼭대기에 오르면 아담한 등대 하나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1903년 6월 1일 세워져 올해로 점등한 지 꼭 110년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댑니다.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앞길을 비춘 것도 이 등대.
서울을 탈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구식'이다 보니 컴퓨터가 알아서 작동시키는 요즘 등대보다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옛날에는 굉장히 작았죠. 그나마 이게 개량된 거라서, 그 전엔 훨씬 더 성능도 우수하지 못했는데..."
지난 2007년 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돼 등대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바다 위를 비추는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10년째 점검하고 관리해온 등대지기들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면서 6.25 때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준 가장 중요한 등대라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컴퓨터가 저절로 켜고 끄는 신식 등대가 바로 옆에 세워진 지 10여 년.
그래도 해가 지면 110년 전 그때 그 자리에 서서 오가는 배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인천 팔미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활약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 등대가 불을 밝힌지 110년이 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남쪽으로 15.7킬로미터 떨어진 아름다운 섬 팔미도.
섬 꼭대기에 오르면 아담한 등대 하나가 바다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1903년 6월 1일 세워져 올해로 점등한 지 꼭 110년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댑니다.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앞길을 비춘 것도 이 등대.
서울을 탈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구식'이다 보니 컴퓨터가 알아서 작동시키는 요즘 등대보다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옛날에는 굉장히 작았죠. 그나마 이게 개량된 거라서, 그 전엔 훨씬 더 성능도 우수하지 못했는데..."
지난 2007년 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돼 등대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바다 위를 비추는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10년째 점검하고 관리해온 등대지기들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홍(등대관리원)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면서 6.25 때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준 가장 중요한 등대라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컴퓨터가 저절로 켜고 끄는 신식 등대가 바로 옆에 세워진 지 10여 년.
그래도 해가 지면 110년 전 그때 그 자리에 서서 오가는 배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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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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