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왜 이래?…경기력 저하 논란

입력 2014.05.08 (00:18) 수정 2014.05.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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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 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핸드볼 스코어가 이어지면서 경기력 저하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수비 기본기 부족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의 퇴장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센과 NC의 경기는 1, 2위팀 간 대결답지 않았습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2이닝 동안 무려 12점을 허용했습니다.

1회 지석훈의 홈런을 시작으로 3회 이종욱·나성범·이호준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나이트 대신 1군에 올라온 구원 투수 윤영삼도 이호준에 만루포를 내주는 등 아웃 카운트 하나 잡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목동 경기는 폭우가 쏟아진 6회까지만 하고도 장단 27개의 안타와 29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져, 경기력 논란을 낳았습니다.

NC가 24대 5로 크게 이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문학과 잠실에선 수비의 기본기 면에서도 허점을 보였습니다.

삼성 나바로의 유격수 타구를 SK 신현철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2루타로 만들어줬습니다.

1,2루 사이에 걸린 주자를 아웃시키지 못하는 민망한 송구도 나왔습니다.

SK는 4대 0으로 앞선 9회 5점을 내주며 삼성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잠실에서도 유창식이 투수의 기본인 베이스 커버를 하지 않아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화의 외국인 선수 피에는 구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 배트를 던져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10대 6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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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야구 왜 이래?…경기력 저하 논란
    • 입력 2014-05-08 00:26:27
    • 수정2014-05-08 0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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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 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핸드볼 스코어가 이어지면서 경기력 저하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수비 기본기 부족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의 퇴장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센과 NC의 경기는 1, 2위팀 간 대결답지 않았습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2이닝 동안 무려 12점을 허용했습니다.

1회 지석훈의 홈런을 시작으로 3회 이종욱·나성범·이호준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나이트 대신 1군에 올라온 구원 투수 윤영삼도 이호준에 만루포를 내주는 등 아웃 카운트 하나 잡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목동 경기는 폭우가 쏟아진 6회까지만 하고도 장단 27개의 안타와 29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져, 경기력 논란을 낳았습니다.

NC가 24대 5로 크게 이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문학과 잠실에선 수비의 기본기 면에서도 허점을 보였습니다.

삼성 나바로의 유격수 타구를 SK 신현철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2루타로 만들어줬습니다.

1,2루 사이에 걸린 주자를 아웃시키지 못하는 민망한 송구도 나왔습니다.

SK는 4대 0으로 앞선 9회 5점을 내주며 삼성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잠실에서도 유창식이 투수의 기본인 베이스 커버를 하지 않아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화의 외국인 선수 피에는 구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 배트를 던져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10대 6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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