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CCTV, 시진핑 주석 방한 대대적 보도 외

입력 2014.07.04 (18:06) 수정 2014.07.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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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관영 CCTV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구요?

<답변>
CCTV는 지난 7월2일 중국 외교부의 시주석의 방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하는 등 시 주석의 방한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뉴스 기사는 연일 CCTV뉴스의 탑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한중 교류와 협력'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시주석의 방한이 갖는 의미와 한국의 현지 반응을 시시각각 특파원을 연결해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CCTV :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2013년 시진핑 주석 취임이래 다른 나라를 경유하지 않고, 단독 방문하는 것으로 처음이며 취임 이후 첫번째 한국 방문이기도 합니다."

CCTV는 시주석의 방한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터뷰도 보도했는데요,

수이쥔잉 CCTV 대표 앵커는 중국 네티즌의 질문을 대신 들고 나와 박 대통령에게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중국의 한류와 중국의 한풍이 잘 아울러져서 양국의 국민들의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 CCTV가 한-중의 우호증진을 위한 '판다외교'에 대한 내용도 보도했다고요?

<답변>
네. 중국 CCTV는 우리나라 언론의 '판다외교'에 대한 보도를 전하면서

중국에 '판다외교'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치외교'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CTV는 매번 외국 국빈이 한국을 방문할때 마다 언론은 청와대가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에 관심을 갖는다고 보도하며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우리나라 전통 김치를 꼽았습니다.

중국 CCTV는 실제로 김치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화제를 바꿔보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전 세계 유력 신문에 ‘동해’ 광고 캠페인을 펼쳐온 한국 교수가 이번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에 '동해' 광고를 게재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중국이 최초로 중국 언론에 한국의 동해 주장 광고를 개재하도록 허락했다"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7월4일 오늘자죠?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중국청년보'에 반면 사이즈의 흑백 광고가 실렸습니다.

광고는요,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니 즈다오 마? 라는 큰 제목으로 2천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의 해역은 동해로 불려졌고 이런 증거는 중국과 유럽 여러 나라의 지도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면요, 이번 광고는 마침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중에 이루어졌고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밀월기 즉 '허니문 시기'에 개재돼 주목을 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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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CCTV, 시진핑 주석 방한 대대적 보도 외
    • 입력 2014-07-04 19:14:22
    • 수정2014-07-04 19:43:32
    글로벌24
<앵커 멘트>

중국 관영 CCTV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구요?

<답변>
CCTV는 지난 7월2일 중국 외교부의 시주석의 방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하는 등 시 주석의 방한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뉴스 기사는 연일 CCTV뉴스의 탑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한중 교류와 협력'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시주석의 방한이 갖는 의미와 한국의 현지 반응을 시시각각 특파원을 연결해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CCTV :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2013년 시진핑 주석 취임이래 다른 나라를 경유하지 않고, 단독 방문하는 것으로 처음이며 취임 이후 첫번째 한국 방문이기도 합니다."

CCTV는 시주석의 방한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터뷰도 보도했는데요,

수이쥔잉 CCTV 대표 앵커는 중국 네티즌의 질문을 대신 들고 나와 박 대통령에게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중국의 한류와 중국의 한풍이 잘 아울러져서 양국의 국민들의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 CCTV가 한-중의 우호증진을 위한 '판다외교'에 대한 내용도 보도했다고요?

<답변>
네. 중국 CCTV는 우리나라 언론의 '판다외교'에 대한 보도를 전하면서

중국에 '판다외교'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치외교'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CTV는 매번 외국 국빈이 한국을 방문할때 마다 언론은 청와대가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에 관심을 갖는다고 보도하며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우리나라 전통 김치를 꼽았습니다.

중국 CCTV는 실제로 김치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화제를 바꿔보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전 세계 유력 신문에 ‘동해’ 광고 캠페인을 펼쳐온 한국 교수가 이번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에 '동해' 광고를 게재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중국이 최초로 중국 언론에 한국의 동해 주장 광고를 개재하도록 허락했다"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7월4일 오늘자죠?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중국청년보'에 반면 사이즈의 흑백 광고가 실렸습니다.

광고는요,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니 즈다오 마? 라는 큰 제목으로 2천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의 해역은 동해로 불려졌고 이런 증거는 중국과 유럽 여러 나라의 지도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면요, 이번 광고는 마침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중에 이루어졌고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밀월기 즉 '허니문 시기'에 개재돼 주목을 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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