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친구 같은 로봇, 사람 감정 읽는 로봇 ‘페퍼’ 외

입력 2014.07.04 (18:16) 수정 2014.07.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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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 컴퓨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죠?

이런 영화 속 이야기가 아주 가까운 현실까지 다가왔습니다.

<리포트>

사람을 상대로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로봇!

그런데 대화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감정까지 읽는다는데요.

프랑스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감정 인식 로봇 '페퍼'입니다.

눈에 달린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과 음성을 해석한 뒤,

상대가 기쁜지, 우울한지, 또는 화가 났는지 등 기초적인 감정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반응한다고 합니다.

내년 2월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라는데요.

인간의 친구로 진화 중인 로봇! 진화의 속도가 정말 놀랍네요.

호주 여객기 천장에서 물이 ‘줄줄’…회항

<리포트>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이곳! 태평양 상공을 비행 중인 여객기 내부입니다.

몇몇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피하는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던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 바닥은 물바다가 됐는데요.

여객기는 LA로 급히 회항했습니다.

원인은 물탱크의 파이프가 터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400여 명의 승객들은 착륙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운동전 커피 한잔, 운동 효과 높여요

<앵커 멘트>

운동 전 커피 한잔을 마시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닷컴이 그 효과를 분석해 소개했는데요.

<리포트>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류량이 75분간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 산소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해 운동 시 근육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카페인 성분이 호흡 근육과 골격근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의 근육 손실을 막는다는데요.

따라서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약간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체내 저장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최대 66%까지 증가해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커피를 과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하니,하루 카페인 섭취량인 400㎎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스피린, 유방암 환자 생존율 2배 ↑

<리포트>

아스피린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아스피린이 처방된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58%.

다른 원인 때문에 사망할 위험은 5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스피린이 유방암을 촉진할 수 있는 염증반응 물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빈곤 지역 아이들에게 축구공 4,0000개 선물한 소년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미국에 사는 소년이 기특한 아이디어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습니다.

어떤 선물일까요?

<리포트>

소년이 공을 뻥~ 차자 데구르르 구르는 축구공!

해변, 미국 도심 한복판을 지나, 비행기를 타고 날아갑니다.

프랑스 파리를 거쳐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소년의 손에 닿았는데요.

10살 소년, 에단 킹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위해 축구공을 선물한 건데요.

5년 전 아버지와 함께 모잠비크를 방문한 에단은 비닐봉지를 말아 끈으로 묶어 공 대신 차고 노는 아이들을 본 뒤, 축구공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2개 나라에 4000여 개의 공을 선물했다는데요.

소년의 따뜻한 마음에 특급 칭찬이 아깝지 않네요.

휴대전화에 한눈팔면?­…정신이 번쩍!

<리포트>

이번엔 홍콩의 한 영화관으로 가보시죠!

관람객들이 자리를 잡자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곧이어 1인칭 시점의 운전 주행 장면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

그런데 동시에, 휴대전화 문자 도착 알람이 울리고,

관객들이 눈을 돌려 확인하는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스크린 속 차량이 충돌을 합니다.

마치 실제 교통 사고를 겪은 듯, 관객들은 놀라 할 말을 잃는데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캠페인 영상입니다.

실감나는 영상에 정신이 번쩍나는데요. 운전 중 절대 한눈 팔면 안 되겠어요.

난생처음 타는 스케이보드 ‘입이떡’

<리포트>

아빠의 품에 안겨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라 탄 아기!

조심스레 출발을 하자~ 살짝 겁을 먹었는지 입을 삐죽 내미는데요.

하지만 이내 속도가 붙자, 아기의 입이 떡 벌어집니다.

스케이트 보드에서 바람과 속도를 즐기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요.

이제는 완벽 적응했는지 카메라를 쳐다보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낯설고도 짜릿한 기분! 아이의 표정만으로도 느껴지네요.

시선 집중 훌라우프 의 여왕

<앵커 멘트>

마술 같은 훌라후프 묘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레이첼'라는 미국 여성이 고난도 훌라후프 기량을 선보인 건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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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04 19:21:46
    • 수정2014-07-04 19:43:32
    글로벌24
<앵커 멘트>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 컴퓨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죠?

이런 영화 속 이야기가 아주 가까운 현실까지 다가왔습니다.

<리포트>

사람을 상대로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로봇!

그런데 대화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감정까지 읽는다는데요.

프랑스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감정 인식 로봇 '페퍼'입니다.

눈에 달린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과 음성을 해석한 뒤,

상대가 기쁜지, 우울한지, 또는 화가 났는지 등 기초적인 감정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반응한다고 합니다.

내년 2월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라는데요.

인간의 친구로 진화 중인 로봇! 진화의 속도가 정말 놀랍네요.

호주 여객기 천장에서 물이 ‘줄줄’…회항

<리포트>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이곳! 태평양 상공을 비행 중인 여객기 내부입니다.

몇몇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피하는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던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 바닥은 물바다가 됐는데요.

여객기는 LA로 급히 회항했습니다.

원인은 물탱크의 파이프가 터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400여 명의 승객들은 착륙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운동전 커피 한잔, 운동 효과 높여요

<앵커 멘트>

운동 전 커피 한잔을 마시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닷컴이 그 효과를 분석해 소개했는데요.

<리포트>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류량이 75분간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 산소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해 운동 시 근육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카페인 성분이 호흡 근육과 골격근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의 근육 손실을 막는다는데요.

따라서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약간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체내 저장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최대 66%까지 증가해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커피를 과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하니,하루 카페인 섭취량인 400㎎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스피린, 유방암 환자 생존율 2배 ↑

<리포트>

아스피린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아스피린이 처방된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58%.

다른 원인 때문에 사망할 위험은 5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스피린이 유방암을 촉진할 수 있는 염증반응 물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빈곤 지역 아이들에게 축구공 4,0000개 선물한 소년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미국에 사는 소년이 기특한 아이디어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습니다.

어떤 선물일까요?

<리포트>

소년이 공을 뻥~ 차자 데구르르 구르는 축구공!

해변, 미국 도심 한복판을 지나, 비행기를 타고 날아갑니다.

프랑스 파리를 거쳐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소년의 손에 닿았는데요.

10살 소년, 에단 킹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위해 축구공을 선물한 건데요.

5년 전 아버지와 함께 모잠비크를 방문한 에단은 비닐봉지를 말아 끈으로 묶어 공 대신 차고 노는 아이들을 본 뒤, 축구공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2개 나라에 4000여 개의 공을 선물했다는데요.

소년의 따뜻한 마음에 특급 칭찬이 아깝지 않네요.

휴대전화에 한눈팔면?­…정신이 번쩍!

<리포트>

이번엔 홍콩의 한 영화관으로 가보시죠!

관람객들이 자리를 잡자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곧이어 1인칭 시점의 운전 주행 장면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

그런데 동시에, 휴대전화 문자 도착 알람이 울리고,

관객들이 눈을 돌려 확인하는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스크린 속 차량이 충돌을 합니다.

마치 실제 교통 사고를 겪은 듯, 관객들은 놀라 할 말을 잃는데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캠페인 영상입니다.

실감나는 영상에 정신이 번쩍나는데요. 운전 중 절대 한눈 팔면 안 되겠어요.

난생처음 타는 스케이보드 ‘입이떡’

<리포트>

아빠의 품에 안겨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라 탄 아기!

조심스레 출발을 하자~ 살짝 겁을 먹었는지 입을 삐죽 내미는데요.

하지만 이내 속도가 붙자, 아기의 입이 떡 벌어집니다.

스케이트 보드에서 바람과 속도를 즐기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요.

이제는 완벽 적응했는지 카메라를 쳐다보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낯설고도 짜릿한 기분! 아이의 표정만으로도 느껴지네요.

시선 집중 훌라우프 의 여왕

<앵커 멘트>

마술 같은 훌라후프 묘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레이첼'라는 미국 여성이 고난도 훌라후프 기량을 선보인 건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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