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비 뒤 황사

입력 2002.04.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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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던 흙비가 대부분 그친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진 기자!
⊙기자: 네, 홍수진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어느 정도의 규모입니까?
⊙기자: 저녁 7시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또 충청도 일부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황사의 규모는 비교적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흙비가 그친 뒤에 나타난 황사로 현재 가시거리가 5km 정도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또 비구름이 점차 남동쪽으로 내려가면서 지금은 충청지방과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의 양은 10mm 안팎으로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흙비가 그친 뒤에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타고 서해 북부해상에서 황사입자들이 날아오기 시작하면서 황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사를 몰고온 저기압의 규모가 작아 이번 황사는 이번 주 초에 나타났던 강한 황사보다는 세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황사의 규모도 작아서 내일 오전부터는 황사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가 물러간 뒤에도 다음 달까지 한두 차례 정도 황사가 더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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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비 뒤 황사
    • 입력 2002-04-12 19:00:00
    뉴스 7
⊙앵커: 낮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던 흙비가 대부분 그친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진 기자! ⊙기자: 네, 홍수진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어느 정도의 규모입니까? ⊙기자: 저녁 7시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또 충청도 일부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황사의 규모는 비교적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흙비가 그친 뒤에 나타난 황사로 현재 가시거리가 5km 정도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또 비구름이 점차 남동쪽으로 내려가면서 지금은 충청지방과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의 양은 10mm 안팎으로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흙비가 그친 뒤에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타고 서해 북부해상에서 황사입자들이 날아오기 시작하면서 황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사를 몰고온 저기압의 규모가 작아 이번 황사는 이번 주 초에 나타났던 강한 황사보다는 세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황사의 규모도 작아서 내일 오전부터는 황사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가 물러간 뒤에도 다음 달까지 한두 차례 정도 황사가 더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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