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경제활성화 위해 내년 예산 68% 상반기에 배정 외

정부는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68%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 330조 6천억 원 가운데 224조 8천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안정 관련 사업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日 위안부 부정, 국제 사회 반발 직면할 것”

외교부는 일본 우익 역사학자들이 미국 교과서 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수정하라며 미 학회지에 연명 서한을 게재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큰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문제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명확히 판정이 내려진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선박 NLL 침범…‘北 단속정 추정’ 경고 사격

오늘(8일) 오후 3시 쯤 백령도 인근에서 중국 선박이 우리 측 NLL을 1.8km 정도 침범했다 돌아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북한 선박으로 추정해 10발의 경고 사격을 했지만 확인결과 중국 어선단에서 자체 운용 중인 단속정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검사 잇단 음주운전…‘솜방망이 징계’ 지적

지난해와 올해 3명의 현직 검사들이 잇따라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계받았습니다.

서울고검 김 모 검사와 대검찰청 채 모 검사는 감봉 1개월, 광주지검 소속 정 모 검사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 강등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고 있는 것에 비해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체국 쇼핑몰, ‘저소득층 기저귀’ 가격 인하 추진

정부의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사업에 따라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기저귀 가격이 일반 쇼핑몰보다 30~40%가량 더 비싸다는 어제(7일) KBS 보도에 대해, 우정사업본부가 가격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간 공급업자와 우정사업본부의 마진율을 낮춰 가격을 인하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